
2시간 전
이팝나무 꽃 필 무렵 유당공원에서 만나는 생생국가유산 체험기
2025년 5월 24일 광양 유당공원에서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습니다.
이팝나무 꽃 필 무렵이라는 이름의
생생국가유산 체험 프로그램!
천연기념물인
노거수가 있는 유당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역사, 생태, 예술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유당공원의 역사,
해설사와 함께 걸어보는 시간
프로그램의 시작은
광양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유당공원을 천천히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유당의 뜻은 버드나무가 있는
연못이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광양 읍성을 지켰던 인공 연못과
주변의 버드나무를 말하는
유당이 지금의 공원 이름입니다.
유당공원은
천연기념물을 보호하는 지정구역입니다.
그중 유당공원에서 제일 처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500년 된 이팝나무입니다.
이팝나무의 뜻은
여름의 시작인 입하에 피는 꽃이라는
이름의 이팝이라고 합니다.
또 이팝나무가 만개하면
‘올해는 풍년이겠다’라고
조상님들은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얗게 핀 꽃잎이 쌀밥처럼 보여서
‘이팝나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눈높이 해설을 해주시는
해설사님과 유당공원을 걸어봅니다.
유당공원에는 비석군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매국노가
광양사람들에게 강요해서 세워진
공덕비와 광양민란과 관련된
토벌비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습니다.
조상들의 아픈 기억이지만,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아이들도, 부모님도
모두 도움이 되는 시간입니다.
어떤 체험들을 하나요?
도리깨 만들기와
타작하는 방법 체험을 해보는 시간입니다.
어설프지만 만드는 법도 배우고
직접 도리깨로 타작을 해봅니다.
스텐실로 꾸미는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들어 봅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
스텐실을 직접 해보며 장바구니를
예쁘게 만들어봅니다.
비닐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엄마와 선생님이 도와주시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하는 과정이 재미있는지
진지한 표정입니다.
천연염색으로 만드는 손수건!
종이휴지, 물티슈를 줄여
미세플라스틱을 낮추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염색은 선생님과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해서
함께 힘을 모아봅니다.
이팝나무의 유래를 생각하며
만들어 보는 조물조물 주먹밥!
맛있는 잡곡도 넣고,
김 가루도 넣어 조물조물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주먹밥을
만들어 봅니다.
이팝나무 아래서, 역사와 자연을 배우고,
손으로 직접 만들고 경험하는 하루!
공연도 보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이팝나무 꽃이 피면 풍년이 온다는 말처럼,
하루가 모두에게 풍성한 기억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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