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태산 이만기 장사가 태어난 마을과 집

천하장사 태산 이만기 장사가 태어난 마을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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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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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씨름의 영원한 천하장사 이만기 생가

이곳은 1980년대 한국 씨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천하장사 이만기가 태어난 곳이다. 이만기는 1963년 7월 29일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 곡소 마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이곳에서 살다 경남 마산으로 전학, 무학초등학교 5학년 특별활동으로 씨름을 시작하였다. 한국에 민속씨름(프로)이 출발하던 1983년 약관 20세(경남대학교 2학년)의 나이에 제1회 천하장사에게 올랐고 1989년 제16회 천하장사 대회에서 통산 10번째 천하장사에게 오르며 모래판의 황제로 우뚝 섰다. 이만기는 1983년 민속씨름(프로) 출범 이후 1990년 은퇴까지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우승이라는 한국 씨름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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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0일 수요일 경남매일 12면에 의령 한우산 천하장사 마을 으뜸촌 선정 농촌체험 휴양마을이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 평가에서 체험 음식 숙박 등 모두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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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태산 이만기 장사의 걸어온 길 1963년 7월생 마산 무학초등학교, 마산중학교, 마산상업고등학교, 경남대학교, 1983년 제1회 천하장사 1985년 현대 호랑이 씨름단 입단, 1986년 경남대학교 체육교육학과 학사 1988년 경남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학 석사 1990년 씨름선수 은퇴 1991년 인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전임강사 인제대학교 씨름단 감동 KBS 씨름 해설위원 2000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학과(이학박사) 2004년 인제대학교 사회체육교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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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태산 이만기 장사가 태어난 경남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 곡소마을은 원래 '곱실' 또는 '절골'이며 곡수동이라고도 했는데 이는 동네 앞에 리을자 모양으로 묘하게 자란 거수목인 소나무 때문이라고 한다. 지형상으로 굽어져서 '곱실' 이고 옛날 '송곳덤' 아래 큰절이 있었는데 난리 때 불타버렸다는 말이 전해지고 절터가 '전골'이고 길가에서 쑥 들어간 마을이라서 '안동네'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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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뒤편에 보이는 산의 능선은 의령의 명산 한우산이며 한우산 오른쪽으로 연결된 산은 의령의 명산 자굴산인데 신전리 곡소 마을은 한우산이 팔을 벌려 품어 안고 있는 지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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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의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오른쪽에 바로 맞이하는 사랑채로 사용된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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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이 잠겨있어 집안으로 출입이 불가하며 대문에서 보면 건물 3동이 마당을 중심으로 에워싸워 있는 위치로 배치된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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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지붕을 개량형 기와로 새로 개수하였으며 깨끗하게 정리 정돈이 되어있으나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농촌 마을에는 마을 주민을 만나기가 참 어려운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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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의 명산 한우산의 능선이 양쪽으로 줄기를 펼쳤고, 있으며 그 가운데로 계속이 만들어져 대의면 신전리 곡소마을로 하천이 흘러내려 마을 앞쪽에는 제법 큰 저수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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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리 곡소마을회관 앞에 넓은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천하장사 기념관에서 합천으로 달리는 대로에서 약간 들어간 안쪽에 곡소 마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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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쪽에 저수지가 있으며 저주지 주변은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와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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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골 센터는 신전리 곡소마을 생가지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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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앞 저수지 수변에 있는 두 그루의 나무 수종은(?) 잎이 없어 확인이 어려우나 가까이 서서 자라면서 상대 나무 방향으로는 가지를 키우지 않고 반대방향으로만 가리를 키워 두 나무가 어울려 하나의 나무 모양을 하고 있는 모습이 화합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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