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수국명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로 놀러오세요~

6월이 되면 형형색색 수국이 수국정원에 만개해 여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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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수국 명소인 유구색동수국정원은 4만 3천㎡ 규모로 2018년 유구천 수변에 조성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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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산책길을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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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수국마을에서는 매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수국을 심고 가꿔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를 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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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는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져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수국 명소 유구읍 유구천 일원 유구색동수국정원 및 유구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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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현장을 가면 늘 주차 때문에 곤란하다는 말씀을 많이 듣는데요. 유구색동수국정원 주차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유구읍 창말안길 42'를 찍으면 주차장 안내가 나오는데 축제 기간 중에는 평일에도 주차하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현장에서 주차요원들이 임시 주차장으로 친절히 안내를 해주시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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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유구천 건너에 메인 행사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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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구색동수국축제가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주말에 정말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아오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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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햇볕이 땀을 송골송골 맺히게 합니다. 날씨도 더워지기 시작하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턱턱 막혀 벌써 그늘진 곳을 찾게 되는데요.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종합안내소에서 우산을 빌려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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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천 1km 산책로를 따라 초여름 꽃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예쁘게 피어난 꽃들의 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 좋게 불어오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에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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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수국축제의 꽃들은 주민들이 노지에서 정성껏 키운 노지 수국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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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은 개화시기나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 색상이 달라지는데 색상에 따라 꽃말도 파란색 냉정, 핑크색 처녀의 꿈, 보라색 진심, 하얀색 변덕으로 각기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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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잠시 자연과 벗 삼아 휴식을 즐기면서 산책하듯 수국길을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어요.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까지 더해져 초여름 운치를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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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정원 내에 조성된 다양한 포토존에서 꽃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남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1수국은 6~7월에 소담스럽게 피는 꽃으로 제가 다녀온 날은 축제가 시작 전이라 아직 수국이 만개하지 않았는데요. 축제 때 방문하시는 분들은 탐스러운 수국을 배경으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겨도 좋을 것 같아요.

유구수국정원에는 수국뿐 아니라 최근 떠오르는 보랏빛 코끼리마늘꽃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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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이 열리는 14일(금) 개막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5일(토)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16(일) 정의송 공주유구 수국가요제,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즐길 만한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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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시장 일원에서는 수국꽃 머리띠 만들기, 수국샌드캔들 만들기, 수국비누 만들기, 수국꽃이 담긴 나만의 도자기컵 만들기, 손수건에서 피어나는 유구 수국, 수국도자기 키링. 수국 페이퍼 플라워 등 수국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유료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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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먹거리 코너이죠.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먹거리존도 마련돼 있어요.

수국 정원을 가득 메운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을 즐기며 여름의 매력에 빠져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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