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군산 말랭이마을 벽화부터 해돋이 공원의 전망까지 즐기는 트레킹 여행
군산 말랭이마을 벽화부터
해돋이 공원의 전망까지 즐기는
트레킹 여행
레트로 감성이 자동차, 카메라, 카페, 여행지 등
다방면으로 펼쳐져서 몇 년 전부터 엄청난
유행을 누리고 있습니다.
레트로 감성이 유명해지며 일제강점기 근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군산이 여행객들에게는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는데요.
산비탈을 따라 조성된 독특한 주거지와 아기자기한
골목길부터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전망을 가진
해돋이 공원까지 걷는 도보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옛 추억이 생
각나는 말랭이 마을
레트로 도보 여행의 첫 번째 코스로 말랭이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말랭이’는 산비탈, 산꼭대기, 산봉우리, 맨 끝에 라는
의미를 가진 사투리인데요. 산비탈을 따라 만들어진
마을과 골목길에 벽화가 그려지고 양조장,
추억전시관, 예술이 창작공간이 조성된 군산의
대표 여행지 중 한 곳이에요.
주말마다 양조장에서 막걸리 체험도 할 수 있고
말랭이 마을과 함께한 배우인 김수미님의 벽화도
볼 수 있어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장소인데요.
날이 따듯하다 못해 더워진 요즘,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더위를 피해 안전하고 시원하게
말랭이 마을의 야경을 보며
밤 산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어서 다음 코스로 동국사 방면으로 이동했습니다. 도보 여행 코스는 군산구불 6-1길(탁류길)의 일정
구간을 참고해서 걸었는데요.
동네 곳곳에서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풍겨서 코스를
따라서 걸어도 좋고 발길 닿는데로
걸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동국사로 가는 길에는 일제강점기에 대지주였던
일본인이 건립한 일본식가옥과 일본식 가옥체험을
할 수 있는 여미랑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의 유일한 일본식 사찰 동국사
벽화도 구경하고 다양한 근대 건축물을 둘러보며
천천히 걷다보니 동국사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는
우리나라의 개화기와 근현대사의 역사를 증명하는
건축물로써 식민지배의 아픔을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웅전과 요사채는 복도로 연결되고 지붕 물매는
급경사를 이루는 등 우리나라의 사찰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고즈넉한 동국사에서 한숨 쉬어간 뒤에 도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해돋이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습니다.
가는 길을 오르막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올라갈수록
펼쳐지는 군산 시내의 확 트인 풍경에 마음이
뻥 뚫리며 쌓였던 피로가 사르르 녹네요.
해돋이 공원에 도착하니 옛날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는 슈퍼와 자판기, 비탈진 곳에 자리잡은 옛날
마을의 풍경 등 곳곳에 옛것이 그대로 남은 모습에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일출 명소이자 숨은 벚꽃 명소인 해돋이 공원
일출을 볼 수 있는 해돋이 공원은 숨은 벚꽃
명소이기도 한데요. 올해는 아쉽게도 벚꽃 시즌을
놓쳤지만 내년에는 벚꽃 필 때 방문해서 예쁜 벚꽃과
멋진 풍경을 한 번에 보고싶네요.
군산 레트로 감성 넘치는 도보 여행 코스를
추천해드렸는데요. 제 여행 코스 참고하셔서
군산에서 근대로의 특별한 시간 여행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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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공원의 전망까지 즐기는
트레킹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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