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름계곡 추천 호박소계곡 오천평반석 쇠점골계곡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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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마가 끝이 나고 8월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이 무더위를 어떻게 하면 시원하게 이겨낼까?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고민들을 휠 휠 날려보낼 시원한 여름을 안겨줄 밀양 여름계곡 추천, 호박소계곡에서 오천평반석 쇠점골을 따라 걷는 계곡 트레킹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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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름계곡으로 추천하는 밀양 얼음골 일대는 서늘한 기온이 감도는 밀양의 대표 여름 계곡입니다. 이곳에는 얼음골을 비롯해 호박소계곡과 오천평반석 쇠점곡 계곡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밀양 여름계곡 트레킹의 시작인 호박소 입구는 무료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주차 걱정이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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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름계곡 호박소는, '호박소' 표지석이 세워진 숲 그늘을 따라 300m 걸어서 2~3분 거리로, 호박소 계곡까지 완만한 평지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 노약자도 부담 없이 걸어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이지요. 호박소 하류 쪽은 물 깊이기 많이 깊지 않아 밀양 여름 휴가지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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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소 계곡으로 가는 길은 긴장마에 계곡물이 풍부해져, 걸어가는 동안 귀가 얼얼해질 정도로 계곡물소리가 웅장합니다. 가만히 소리만 들어도 여름 무더위는 저절로 달아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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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소 계곡 주변은 우렁차게 내려오는 계곡물 때문에 서늘하기까지 합니다. 왼쪽 포토존 팻말을 따라 100m만 올라가면 시례 호박소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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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이 드리운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고사목을 이용해 만든 장승도 볼 수 있고, 계곡을 옆구리에 끼고 물소리를 들으며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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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포말을 일으키며, 쏟아지는 계곡물의 웅장한 모습을 들어내는 호박소는 밀양의 아름다운 명소만을 선정한 밀양 8경의 중에 하나입니다. 폭포로 인해 움푹 팬 모습이 마치 절구의 호박과 닮아 붙어진 이름 '호박소'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곳입니다. 호박소의 대표 포토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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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례호박소를 내려와 호박소 구름다리를 건너면, 오천평반석과 석남터널로 가는 길로 오천평까지는 1km, 석남사 터널까지는 4km 구간으로 2시간 30분 걸리는 코스입니다. 오천평반석 까지는 15분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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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소 계곡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호박소 119 시민수상 구조대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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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름계곡 호박소계곡에서 오천평반석과 쇠점골 계곡으로 가는 길은 숲길이 이어집니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쇠점골 계곡길은 계절 중에서 여름계곡과 가을 단풍으로 유명해 트레킹 코스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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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소계곡에서 오천평반석까지는 걸어서 15분 거리로 오감이 활짝 열리는 힐링 숲길입니다. 참나무들이 많아 다람쥐들도 가끔 볼 수 있고 발길이 멈춰 서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지는 곳, 밀양 쇠점골 계곡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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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쇠점골 계곡길에는 형제소, 선녀탕, 형제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는 밀양의 숨은 비경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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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평반석은 가지산(1,240m)에서 내려오는 물결이 억겁의 세월 동안 빚어내 비경으로, 계곡 전체를 덮고 있는 바위가 5천 평에 달해 붙혀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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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에서 오신 한 노부부는 밀양에도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다 하시며 오천평반석의 경치에 반하셨다는데요. 가을에는 단풍으로 멋진 곳이라 밀양을 한 번 더 방문해 보시라 권해드리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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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반석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오천평반석에 앉아 발 담그고 보는 주변 풍경은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따로 있을까? 싶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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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평반석을 지나면 쇠점골 계곡이 나옵니다. 쇠점골은 밀양과 언양을 오가던 옛길로, 석남재를 오고 가던 옛사람들이 쉬어 가던 주막이 있었고 말의 주석 편자를 갈았다는 데서 붙어진 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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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름계곡으로 추천하는 호박소계곡과 오천평 반석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트레킹보다는 산보에 가까워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쇠점골 계곡을 따라 석남사 터널까지 코스를 정해 다양한 계곡 트레킹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밀양 호박소를 왔다면 오천평까지 이어지는 여름 계곡길도 한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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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밀양시 SNS알리미 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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