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힐링하기 좋은 여름숲과 계곡물이 흐르는 장유대청계곡 풍경
제 10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이도윤
장유 대청 계곡은 불모산 산자락에 양갈래로 형성된 6km의 긴 계곡으로 산림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루는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입니다.
창원과도 인접한 곳이라 창원에서도 여름철이면 장유대청계곡으로 물놀이 하기 위해 창원터널을 지나서 오는 곳입니다.
비가 잦은 장마철이라 제대로 날을 잡고 가기엔 무리가 있었는데요, 잠시 날씨가 좋은것 같아서 평일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계곡을 따라 길을 올라가다 보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불법을 전파한 장유화상의 사리탑이 있는 장유암도 있다고 합니다. 시원스럽게 폭포수가 흘러 내리니 비가 확실히 많이 내린걸 알 수 있습니다.
폭푸수 옆으로 물레 방아도 있으며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성도 대청계곡을 찾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 해 주나봅니다. 사실 대청계곡 주변의 수려하고 멋진 산세 경관이 좋아서인지 다양한 식당들과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대청계곡주차장에 주차를 안전하게 하셔도 되고, 주변에 오리, 닭 백숙식당에 평상을 대여 해주는 곳에서는 식사와 주차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일방통행길을 따라 안내 하는 분들이 따로 상주하고 있습니다.
1984년 장유폭포 휴양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교량과 급수시설 두 곳을 만들었고, 임도 1,720m를 개설후 계곡 입구의 성절교는 30m, 본포교는 4m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이 작년에 비해 많이 불어나서 물놀이 하기엔 더없이 좋습니다. 평상을 대여 할까 했지만 평일이고 의외로 사람들이 없어서 계곡주변 바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내에만 있던 조카들도 신이 나서 물총놀이를 하며 좋아하는 표정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날씨도 적당히 구름이 끼여 있어서 그리 덥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과 계곡물의 힘차게 흐르는 소리에 만족했는데요,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아! 비가 비가 너무 자주 옵니다.
우산을 다행이 가지고 와서 우산을 펼치며 멈추길 기다렸는데 안되겠다 싶어 건너편에 안전요원이 있는 천막으로 잠시 피해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불어난 계곡물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관리하시니 안심이 됩니다.
다리 아래에서 비를 피해 물놀이 하는 분들이 보여서 그곳으로 자리를 이동했는데요, 적당하게 비가 오기에 오랫만에 계곡에 왔으니 재미 있게 놀다 가기로 심기일전 해보았습니다.
다리 아래로 세차게 흘러 가는 계곡물은 맑기도 맑아서 물아래 바위와 돌이 다 보일 정도입니다.
다리를 지나 가든과 식당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민박이나 펜션도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 메뉴를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다리아래에서 놀기로 하고 비가 많이 오면 언제든 철수 할 수 있게 신경을 써 가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하기로 했는데요, 다행이 비는 오다가 말다가를 반복합니다.
산수절경과 맑은공기 풍부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고 먹거리와 물놀이 하기에도 좋은 장유대청계곡에 아침 일찍 도착하여야 주차하기 좋은데요,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그면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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