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울산 전통시장 5일장이 열리는 언양 알프스시장
울산에 유명한 전통시장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언양에 위치한 알프스 시장입니다.
언양 알프스 시장은 여전히 오일장이 열리는 곳으로 오일장이 열리는 2일 7일에는 더 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오일장에 맞춰서 제가 다녀와봤답니다.
알프스 시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양 알프스 시장 주차장
언양 알프스 시장 남문 앞 강변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이용하기 좋은 편이었는데요.
제가 간 날은 주말 점심쯤이라 그런지 벌써 강변 공영주차장은 만차였습니다.
그래서 주변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조금 거리가 있지만 언양 공영주차장은 여유가 있었으니 참고하셔서 주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양 알프스 시장은 주 메인 거리가 길게 있으면서 사이사이 골목길까지 촘촘히 가득 장이 열려 있었습니다.
확실히 주말에 오일장이 열려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시장을 찾으신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언양 알프스 시장에는 아직까지도 직접 만드시는 대장간을 또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래된 연식이 느껴지는 곳이었는데요.
연륜이 느껴지시는 사장님의 모습이었지만 몸은 정말 좋으셔서 깜짝 놀랐답니다.ㅎㅎ
직접 만든 호미, 낫부터 모자, 바구니 등 다양한 제품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방앗간도 정말 많이 있었는데 장날이어서 그런지 직접 참기름과 들기름을 짜서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냄새가 너무 좋아서 집에 마침 참기름도 다 떨어져서 하나 구매했는데 정말 갓 짠 참기름이라 그런지 병도 따뜻했어요.
집에서 먹어봤는데 냄새부터 맛까지 너무 맛있어서 왜 방앗간 참기름이 맛있다고 하는지 새삼 깨달은 날이었답니다.
달팽이에 자라 파는 곳도 있어서 정말 신기했답니다.
시장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먹거리죠.
직접 만든 유과에 떡까지 저절로 발길을 멈출 수밖에 없게 하더라고요.
닭강정, 족발도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족발은 주문하면 앞에서 바로 썰어주시는데 지나가면서 냄새가 정말 좋더라고요.
떡갈비도 이렇게 두툼하게 숯불에 구워주시는데 정말 다 사고 싶은 거 참느라 힘들었답니다.ㅎㅎ
장 보며 배고플 때는 또 분식집도 많이 있으니 가게 안에 들어가서 드셔도 되고 밖에서도 떡볶이랑 튀김도 팔고 계시니 원하는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언양 알프스 시장에서 꼭 먹어야 하는 건 바로 소머리 곰탕인데요.
그래서 식사도 할 겸 장 보러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많은 곰탕집이 있으니 보시고 맘에 드는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이날 곰탕 한 그릇 했는데 정말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든든하게 한 끼 먹을 수 있었답니다.
식사 후 간식이 땡기신다면 도넛, 꽈배기 또는 호떡도 추천드려요.
호떡은 도로 앞쪽에 있는 곳이었는데 맛집인지 많은 분들이 줄 서서 기다리시며 받아 가시더라고요.
게다가 요즘엔 사실 호떡 파는 곳을 보기 힘들어서 보면 더 바로 사 먹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사진이 조금 흔들려서 아쉽지만 직접 새알 만드는 모습도 어묵 만드는 모습도 바로 볼 수 있었답니다.
화장실은 시장 남문 앞쪽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세요.
확실히 장날이라 그런지 더 북적북적하고 구경 할 맛이 나더라고요. 제가 소개해 드린 거 말고도 정말 많은 구경거리와 먹거리까지 풍부하니 곧 추석 준비 겸 오셔서 장도 보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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