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전주대에는 두 개의 박물관이 있어요! 전주대학교박물관&호남기독교박물관
전주 박물관
전주대학교박물관&호남기독교박물관
전주대학교에
두 개의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전주대박물관과 호남기독교박물관!
함께 확인해 봐요.
전주대학교박물관을 검색하고 갔더니
전주대학교 대학본부 건물 앞에 도착하네요.
대학본부 건물 앞 풍경은
약간 높은 언덕에 있어서
확 트인 전주 시내가 보입니다.
전주대학교 대학본부 건물은
석조 기둥이 멋지게 되어 있고,
1층 밖으로 보는 풍경도 멋지네요.
전주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를 보니
3층이 박물관이라고 나옵니다.
학교역사관, 생활민속관,
향토역사관, 기획전시실, 전통복식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입구 앞 로비에는 기획전시되고 있는
“간찰”의 포스터가 커다랗게 걸려 있어요.
먼저 학교역사관을 살펴볼게요.
전주대학교의 건학 이념은
“기독교 정신의 구현”인 기독교 학교네요!
1952년부터 시작된
전주대학교의 연표를 보시면
전주대학교의 역사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간납대 캠퍼스라는
최초의 장소에 대한 사진들이 있고,
영생학원의 설립자 이야기도 있네요.
여러 가지 자료들 중에
축구선수 김영권, 구자철의
싸인볼, 축구화가 눈에 띄고,
양궁 박성현 선수의 금메달도
전시되어 있네요.
향토역사관에는 오래전에
사용하던 농기구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획전시되고 있는
“한지 속에 감춰진 소중한 인연-
오래된 편지 간찰, 일상을 엿보다”
기간 : 25. 6. 16 ~ 11. 30.
‘간찰’이라는 단어는
저로서는 처음 들어보는 낯선 단어인데요.
“편지”의 옛말인 것 같습니다.
여러 점의 편지(간찰)가 전시되어 있는데
모두 한자로 적혀져 있습니다.
한글로 해석과 해설이 있었다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네요.
편지 밑으로는 유물들이 한점씩
같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네요.
전통복식관에는
선조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주대학교 내 호남기독교박물관은
전주대학교 구정문 쪽의
스타타워 좌측에 있습니다.
호남기독교박물관 내부는
비교적 신축 건물이라 그런지
로비부터 깔끔한 느낌입니다.
한국 선교의 시작부터
7인의 선교사의 흉상과
이력이 눈길을 끕니다.
우리나라의 지역을
각자 나누어서 선교를 하겠다는
내용의 선교지역 분할,
호남 선교의 시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가집 시절의 전주 교회,
신흥학교 초창기 수업 모습,
7인의 선발대와 장인택 조사의
오래된 사진들이 보입니다.
김제 금산교회의 ㄱ자형 교회의
모형이 잘 만들어져 있네요.
전북에서 161명이 순교하였다는 내용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3.1운동, 6.25전쟁, 신사참배 등에서도
순교자가 발생했네요.
옆으로 기획전시실이 따로 있고
선교사들과 학교, 의료 등에 관한
역사가 소개되어 있네요.
7인의 선발대 사진이 보이네요.
전주의 신흥학교는 1900년,
군산의 영명학교는 1901년,
기전여학교는 1902년이네요.
“선교사의 삶은 사랑이 넘치는 삶이며
행복이 넘치는 삶이다” - 전킨
다시 본 전시실로 이어집니다.
현재의 전주대학교의 모습을 보며
전시실 밖으로 나옵니다.
로비에는 물로 쓰는 글씨라는 체험이 있어서
붓을 잡아 봤습니다.
뭐라고 쓸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사랑”이라는 글씨가 써져 있네요.
호남기독교박물관을 본 소감이
저에게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7인의 선교사들의 이력이 나오는데
젊은 나이에 풍토병에 걸려
죽은 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렇게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에 와서
선교활동을 한 선교사들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전주대학교가 품고있는
두 개의 박물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전주대학교의 역사와
호남의 기독교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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