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 당진 솔뫼성지

솔뫼성지는 충청남도 당진에 있는 성지입니다.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는 뜻이며, 여기가 1821년 8월 21일 한국 최초의 사제이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탄생하신 곳입니다. 저도 개인적인 종교는 기독교이지만 성지라든지 사찰을 자주 방문하는 편이랍니다.

솔뫼성지는 넓은 주차장으로 주차 걱정이 없으며 전국 성지 중에서도 손가락 안에 드는 유명한 곳이랍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좌측으로 조금만 가면 김대건 신부의 생가를 본원한 집을 볼 수 있는데요. 생가 앞에는 김대건 신부의 작은 동상도 있답니다.

김대건 신부 생가 뒤편에는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이 있답니다. 솔뫼성지는 전체 규모가 꽤 큰 성지로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랍니다.

솔뫼의 뜻이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 뜻처럼 소나무가 무척 많답니다. 더운 날씨 이 소나무밭 밑에 있으면 땀이 식을 정도로 시원합니다. 당진에 오시면 종교를 떠나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 중 하나랍니다.

1846년 9월 16일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100주년을 맞은 1946에 동상과 순교비를 세우면서 소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성지가 조성되었답니다. 국가사적지 52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성과 영향력을 고려하여 2019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하였습니다. 김대건 신부의 삶과 업적을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아 세계적인 성지로 주목받는 솔뫼성지랍니다. 솔뫼성지 입구 우측에는 로컬푸드 매장과 카페가 있어서 당진의 특산품을 여기서 구입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성지를 둘러본 후에 여기 카페에서 차 한잔하시면서 휴식을 취하기 좋답니다.

여기가 미사를 보는 본당입니다. 다른 성당들처럼 조용하며 편안함을 주는 본당 내부는 솔뫼성지의 규모에 비해 생각보다는 크지 않더라고요. 당진시에서는 솔뫼성지에 대한 문화해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해설사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사전 예약에 의해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동절기 오후 4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념관 소개는 내부 수리를 하는 관계로 다음에 할게요. 1906년부터 합덕 본당 주임 크렘프 신부님은 솔뫼를 성역화하기 위하여 인근의 토지매입을 시작하였고, 1945년에는 백 빌리버 신부님이 솔뫼에 김대건 신부 복자비를 설립하였답니다. 국가와 지자체의 도움으로 2004년에는 김대건 신부님 생가를 복원하고 2005년에는 김대건 신부님 기념관을 건립하였습니다.

솔뫼성지는 ‘순교자 신앙과 문화의 전당’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며 누구나 와서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당진에 오시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이랍니다.

​

​

천주교 솔뫼성지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

​

​

​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태블리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도민리포터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