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해남여행 사진 맛집 추천 :: 고산오우가정원
📍 해남, 여기어때?🍀
고산 윤선도 선생님의 철학이 담긴 '고산오우가정원'
안녕하세요, 해남군 공식 블로그 지기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고들 계신가요?
한낮에는 살짝 더운 듯 하지만
아직 불볕더위는 찾아오지 않은 지금,
온 사방이 푸릇푸릇한 생명력으로 가득한데요.
이럴 때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하죠.
그렇다면 복잡한 일상은 잠시 잊고,
땅끝 해남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시는 건 어떠세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고산 윤선도 선생님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아름다운 정원, '고산오우가정원' 이랍니다! 😊
<고산오우가정원>
📍 전남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35
🕘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문의사항 : 061-530-5548
해남군 고산윤선도박물관 내 녹우당 근처,
고즈넉한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거짓말처럼 조용하고 평화로운 자연 속 숨겨진
보석 같은 정원, '고산오우가정원'을 만나게 된답니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늑한 기분이 들죠.
이곳 '고산오우가정원'은 조선시대 최고의 문인 중 한 분이신
고산 윤선도 선생님의 대표적인 작품,
<오우가(五友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곳인데요.
<오우가>는 고산 선생님이 평생 사랑하셨던 다섯 벗,
즉 물(水), 돌(石), 소나무(松), 대나무(竹), 달(月)을 예찬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의 철학을 노래한 시조예요.
이 정원은 바로 그 다섯 벗을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놓아서
정원을 걷는 내내 고산 선생님의 깊은 뜻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답니다🌿🪨🌲🎍🌙
정원 곳곳에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거닐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들이 저절로 정리되는 기분이에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 졸졸 흐르는 물소리,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피곤한 심신을
부드럽게 진정시켜준달까요?
특히 지금 이맘때 고산오우가정원에 오시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실 수 있어요!
5~6월 경엔 싱그러운 청보리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길 옆으로는
화사한 분홍빛 철쭉들이 예쁘게 피어나 있어서
눈이 정말 즐겁답니다.
푸르른 자연과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최고죠! 📸✨
게다가 반가운 소식! 이곳은 운영시간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넉넉하고요,
입장료도 무료! 주차비도 무료! 라서
부담 없이 언제든 방문하실 수 있다는 점이에요👍
자연 속에서 조용히 사색하며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정말 강력 추천하는 해남의 숨은 명소랍니다.
일상에 지쳐 마음의 여유가 필요할 때,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고산 윤선도 선생님의 지혜와 철학이 깃든
'고산오우가정원'에 오셔서 자연과 사람,
그리고 깊은 사색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선물 같은 하루가 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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