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孝) 경로잔치에 다녀왔어요~!

여주시민기자단｜김난희기자

좌측부터 구세군 전경 / 구세군안 카페 바라 / 구세군 입구 ⓒ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경기도 여주시 도예로 39-11에 위치한 구세군여주교회(담임사관 염은철)는 7월 11일(금) 오전 11시, 나눔의 집이 주관한 ‘2025 사랑의 경로잔치’에 여주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와 감사를 전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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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구세군이란? / (우) 구세군 공보 ⓒ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명의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20여 명의 봉사자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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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 생활 영상 시청 ⓒ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구세군교회 나눔의집 생활 영상을 시청한 후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과 지역 어르신을 섬기는 것이 구세군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여주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는 염은철 사관의 인사말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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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은철 사관과 조창준 여주축산농협 조합장의 인사말 ⓒ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 ⓒ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내빈 소개에 이어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로는 “오랜 세월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르신이 더욱 행복하고 존중받는 여주시를 만드는데 노력을 하겠다”며 100세 시대에 모두들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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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관 여주시의원의 축사 ⓒ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이어서 정병관 여주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100만 원 상당의 삼계탕 130마리를 후원해 주신 조창준 여주축산농협 조합장의 축하 인사로는 “경로효친의 정신을 되새기며 어르신들을 직접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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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맑은소리 색소폰 공연 / (우) 경기민요팀 연주 ⓒ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경기민요(김정우 지회장)의 장타령과 안무, 맑은소리(김성수회장) 색소폰 공연으로 ‘실로암’과 ‘태평가’ 등의 연주가 있었다. 봉사의 마음으로 섬긴 이들의 공연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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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여주교회 경로잔치에 제공된 음식들 ⓒ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사랑의 점심 나눔 시간에는 떡, 수박, 그리고 보양식인 삼계탕이 제공되어 무더운 더위에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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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단체사진 / (우) 공연을 함께하는 내빈 모습 ⓒ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전통을 이어가며 구세군 여주교회가 지역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을 함께 기원하고, 기쁨과 감동이 넘치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감사의 인사와 따뜻한 위로를 드린 이번 자리는 2016년부터 매년 이어오는 행사로 지역 사회와 후원자, 자원봉사자와의 연대로 사회적 유대 강화를 이루고 있는듯하다.

참여 어르신들은 또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아 행복했다”고 전하며 기념품을 받아 돌아서는 뒷모습엔 삶의 흔적과 함께 행복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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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여주 지역 어르신에게 맛있는 여름 식사와 다채로운 공연, 정성 어린 선물 증정으로 즐거움과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행사가 후원 기관과 자원봉사자의 협업 아래 지역복지를 증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지속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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