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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이문희

청양 천장호에서 불어오는 봄의 기운

계절의 시간은 어쩜 그리 정확한지요.

입춘이 지나고 정월대보름을 지내면서 봄이 우리들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추운 겨울을 지내는 동안 땅 속에서는 움틀꿈틀 봄을 준비하고 있었던 싹이 조금씩 트이고 있습니다.

살짝 차가운 기온은 춥다고 느끼기 보다는 아주 상큼합니다.

청양의 명소 천장호 출렁다리로 이른 봄의 느낌을 받아볼까 하고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보여지는 파릇함은 없지만 나뭇가지 가까이 보면 새눈이 올라오고 있답니다.

청양하면 생각나는 청양고추와 칠갑산 콩밭매는 아낙네 상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콩밭매는 아낙네의 이야기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 시절의 문화를 노래로 알게 됩니다.

새로 설치되어 있는 공룡들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오는 가족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주겠지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는 곳, 천장호 출렁다리 곳곳에 포토죤이 있는데

빨간 하트 속의 연인처럼 포즈를 취해보며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가 있는 천장호는 동쪽으로 뻗어 내린 칠갑산 자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양의 명소로 멋진 절경을 자랑하는 칠갑산 정상으로 연결되어 있는 등산로가 있어

천장호와 출렁다리 그리고 계곡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쭉 뻗어 내린 출렁다리가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호수에 비친 출렁다리의 멋진 위엄을 볼 수도 있습니다.

천장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이루며 그려내는 그림 또한 멋집니다.

저 멀리 산책할 수 있는 나무데크길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천장호 출렁다리에는 청양을 상징하는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와 구기자 모형의 빨간 주탑이 있어 눈길을 끌게 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다리는 더욱 출렁거립니다.

함께 여행 온 동행들과 조용조용 대화하며 즐기는 모습이 편안해보입니다.

천장호에 비치는 나무들의 반영 또한 멋진 작품이 됩니다.

넓은 호수에 꼿꼿이 서 있는 저 나뭇가지도 한 폭의 그림이지요.

넓은 천장호 위에 출렁다리를 건너며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계절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탁 트인 호수는 막혀 있던 마음의 찌꺼기를 토해내게 합니다.

시원하게 마음의 정화가 된답니다.

좋은 날 너와 함께ㅎ❤️

산책로를 걸으며 이 얘기 저 얘기를 하시는 관광객들이

시끄럽지만 여행온 들뜬 마음이 수다스럽게 합니다.

데크길 옆으로 삐져 나온 나무 이야기,

얼어서 만들어진 얼음 조각 이야기, 이야깃거리는 무궁무진합니다.

오늘의 수다가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싹 없애주니 홀가분한 마음으로 봄을 맞이합니다.

오길 잘했다! 오길 참 잘했다!

청양의 명소 천장호 출렁다리에 오셔서

마음 정화하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봄맞이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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