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을 품은 '평사리공원 오토캠핑장'

제12기 하동 SNS 기자단 배근한

​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이제 완연한 봄의 계절이 온 거 같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하는 하동여행을 위해 섬진강에 위치한 평사리공원 오토캠핑장을 방문했습니다.

​

평사리공원 오토캠핑장은 평사리공원으로도 운영이 되고 있어 꼭 캠핑을 하시는 분만 입장을 하실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산책을 하기 위해 편하게 평사리공원을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캠핑장 이용목적이 아닌 평사리공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공원 입구에 위치한 대형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공원을 방문해 주셔야 합니다.

​

캠핑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캠핑사이트 옆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원 내 차량 진입이 가능합니다.

캠핑장 이용은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으니 사전 예약을 하신 후 방문을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야영장 주차장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평사리공원야영장의 종합안내판입니다.

자동차 야영장 58동, 텐트야영장 29동, 화장실4동, 샤워장/세면장 2개소, 개수장 2개소, 잔불처리장 4개소, 분리수거장 4개소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넓은 부지 내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또한 구비가 되어 있으니 캠핑을 즐기시기 전 위치를 미리 파악을 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평사리공원 오토캠핑장의 장점은 공원 부지 내에 캠핑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잘 가꾸어진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

주차장에서 나와 야영장 입구로 가시면 제일 먼저 텐트야영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야영장과는 다르게 차를 외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레를 이용해 짐을 옮겨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는 대신, 가격이 저렴하여 짐이 많지 않고 간단한 야영을 원하는 분들은 텐트야영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

텐트야영장 주변으로 가까운 곳에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 분리수거장, 잔불 처리장 등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평사리공원 오토캠핑장 내에서 차량은 20km 서행을 하여야 합니다.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온 분들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을 하고 서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텐트야영장 뒤로는 여름이면 뛰어놀 수 있는 분수(물놀이장)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름에도 다시 한번 찾아와야 할 이유가 생겨버렸네요.

​

아직 우기가 시작되니 않고 본격적인 비가 내리지 않아 섬진강의 물이 말라있는 상태여서 내려가서 모래를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모래는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넓은 모래밭을 본 아이들은 마치 해수욕장 같다며 모래놀이를 즐기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

3월 초에 방문했을 당시에 평사리공원에는 매화가 막 피기 시작했었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매화가 만개하고 공원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2023년 봄은 하동에 방문하셔서 캠핑도 즐기고, 하동여행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평사리공원야영장은 부지가 넓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도 넓고 사이트 간 간격 또한 멀어서 다른 야영객으로 인한 소음으로부터도 자유롭습니다.

거기다 텐트 밖으로 섬진강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까지 가지고 있어, 진정 팔방미인 캠핑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평사리공원 오토캠핑장 사이트 수에 비례해 곳곳에 사용에 불편치 않도록 화장실, 분리수거장, 샤워장, 개수대와 같은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캠핑을 하시는 분이라면 가장 궁금해하실 것이 바로 개수대의 온수 사용 가능 여부일 거 같은데요.

너무 뜨거워서 세척이 힘들 정도로 따뜻한 물이 콸콸 나오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세면장도 따뜻한 온수가 잘 나옵니다.

​

사진 속 대리석은 사이트 구역을 표시해 놓은 것입니다. 배정된 사이트 확인은 이런 대리석을 찾아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섬진강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강변로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꼭 지정된 곳으로 안전하게 섬진강을 보러 내려가 주세요.

​

저희 가족은 취재차 사진촬영을 위해 평일에 방문을 해 주말까지 캠핑을 즐기다 왔습니다.

평일이라 아무래도 빈 사이트들이 많지만, 주말의 경우 대부분 사이트가 꽉 차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캠핑장의 인기가 워낙 많아, 주말 방문 시 예약 오픈 시점에 바로 예약이 하셔야 자리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

살랑살랑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하동 평사리공원 오토캠핑장에서 다가오는 봄을 맘껏 만끽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