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좋고, 땅 좋고, 기후까지 좋은 창원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단감 주산지입니다.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최고 단감’의 명성을 자랑하는 창원에

단감을 주제로 한 이색 공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 주말 창원 단감 테마공원에서

달콤한 추억 한 바구니를 가득 담고 왔습니다.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귀여운 단감 모형과

항아리, 도깨비 캐릭터 인형들이 반겨주었는데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창원시는 창원 단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 활성화를 위해 이 테마공원을 조성했는데요.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창원 단감 테마공원의

스토리텔링 캐릭터 ‘다니’인데요.

‘멋쟁이 다니’, ‘아기 다니’, ‘똑똑한 다니’,

‘용감한 다니’, ‘꾸러기 다니’라는 이름의

말썽꾸러기 도깨비 오 남매가

최고의 단감을 키워 과거로 돌아가려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창원 단감의 역사와 재배법,

독뫼 감 농업의 지리적 특성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덕분에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며 흥미를 가질 수 있답니다.

단감이 익어가는 가을철에 이곳을 찾으면

향긋한 단감 향기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단감 먹고 놀다 감!’이라는 말처럼,

공원 곳곳에는 재치 있는 테마와

체험 공간이 가득합니다.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 장소랍니다.

테마공원 내부에는 단감 홍보관,

놀다 감 체험장, 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단감 재배 과정, 맛있게 먹는 법,

건강에 좋은 효능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창원 단감의 역사와

수출 현황, 월별 단감 재배 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학습 체험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세계 속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창원 단감의 위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공원 한쪽에 자리한

‘창원 단감 시배목’이었습니다.

무려 1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이 나무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산리 연동마을에서

조부 때부터 대대로 재배되어 온

단감나무로 2016년 테마공원 개장을

기념해 이식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단감나무로

창원이 단감의 시배지임을

증명하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창원은 1910년대부터 단감을 재배해온

지역으로 연평균 15도 내외의 기온과

1,300mm 이상의 강우량으로

단감 재배에 최적화된 토양을 갖추고 있어

품질 좋은 단감이 자라기

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9월) 은

9:30 ~ 17:00까지이고

동절기 (10월 ~ 2월)에는

10:00 ~ 17:00까지입니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니

방문 계획하실 때 참고하세요.

창원에 뿌리를 내리고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단감나무처럼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도 오래오래 건강하고

달콤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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