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가 볼만한 곳, 하동야생차박물관

한국 차의 시배지이 성지로 알려진 "화개"에 위치한 하동야생차박물관

제12기 하동 SNS 기자단 배근한

오늘은 무더운 여름, 연이은 폭염의 날씨 속 야외활동 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하동에 위치한 #야생차박물관 을 방문 해 보았습니다.

한국 차의 시배지로 알려진 화개에 위치한 야생차박물관은 2003년 '차문화전시관' 개관 하여, 2005년 5월, '차 체험관' 중측 후 '차문화센터'로 재 개관을 하였고, 2017년 3월 '하동야생차박물관' 으로 개관을 하였습니다.

하동야생차박물관 입구편에는 2023년 열린 하동세게차엑스포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동군 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화개장터와 하동 벚꽃십리길이 생각이 나는데요. 실제 하동군은 통일신라시대 처음 차를 재배한 곳으로, 1,200년의 차 문화를 가진 곳 입니다. 특히 화개면이 그 차재배의 시배지로 아직도 주변 많은 다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람에 있어 전액 "무료" 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휴무일은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만 휴관을 하고 있습니다.

"삶이 담긴 하동 차" 하동의 야생차는 차밭 조성 에서부터 생산, 가공에 이르러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생차 재배에 있어, 각별히 하동군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닮겨진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요. 특히 혼례 에까지도 차 가 쓰였다고 합니다.

하동군 화개면의 천년 차나무 와 차 시배지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나무와 최초의 시배지로 한국기록원으로 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바로 사진속에 보이는 나무가 1000년을 살아온 나무와 인증서를 확인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동야생차박물관 내부에는 국내 차에 한정되지 않고, 세계의 대표적인 차들과, 대표적인 다구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시아의 다구,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일본 의 다구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같은 차를 마시지만 각기 다른 다구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인상적이 였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다구에 대한 소개도 아주 자세히 잘 되어 있었는데요. 다구란 차를 마시기 위해 갖추어야 할 도구를 말하는데, 기본적인 다기에서 부터 찻상, 다반, 차시, 다포 등을 통틀어 다구라 합니다. 그리고 다구의 명칭과 쓰임새 까지 아주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진을 참고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