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냉면 맛집 2선 - 4월부터 9월까지만 여는 원조사계절칡냉면, 한옥면옥

어느새 2025년의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무더운 날씨는

시원하고 상큼한 음식을 당기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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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놓치면

다음 해까지 기다려야 하는

전주 냉면 맛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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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동 원조사계절칡냉면과

우아동 한옥면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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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게는

매해 4월부터 9월 사이에만 문을 엽니다.

(자세한 날짜는 해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여러분들께

원조사계절칡냉면과 한옥면옥을

소개해 드리려고 직접 방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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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토박이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받은 원조사계절칡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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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기간이 한정돼있다고 하니

더더욱 빨리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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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냉면 두 종류와 만두로 단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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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사리는 가격 대신 서비스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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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과

신고 들어가는 공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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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늦은 점심이라

다행히 자리는 넉넉했는데

손님은 끊임없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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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육수 양념과

무김치에서 느껴지는 달콤새콤한 과일 맛이

이 가게의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이 적당해서

따로 식초나 겨자는 넣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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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풀자

과일맛과의 조화가 극대화되고,

육수는 감칠맛과 육향이 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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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가게 이름처럼

검은빛이 도는 칡면을 사용하는데

탄력이 좋고 맛이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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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온 무김치를

한입에 함께 먹으니

면의 구수한 맛과 무의 상큼함이

입안 가득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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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한 그릇 양도 넉넉하지만

취재를 위해

면사리를 하나 추가해봤는데요.

저는 조금만 달라고 했는데도

꽤나 넉넉한 양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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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들의 정성이 담긴 만큼

추가한 면사리도

모두 클리어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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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앞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도 마련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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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9월까지만 영업하는

전주 냉면 맛집 ‘원조사계절칡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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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친구 데리고

만두도 함께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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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면옥은 사실 콩국수 맛집으로

먼저 알게 된 곳인데요.

지난해에 방문했을 때

냉면도 상당히 맛있었던 기억에

재방문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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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가게를 이전해

옛 건물에는 현수막이 붙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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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한 전주 냉면 맛집 건물 앞에는

주차도 2대 정도 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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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냉면 맛집 한옥면옥은

원조사계절칡냉면보다는

조금 더 일찍 영업을 시작하는 듯해요.

3월 중순부터 9월까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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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전 덕분에 예전보다

식탁 수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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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른 점심인데도

홀의 절반이 꽉 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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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콩국수, 만두만 판매를 하고 있고,

콩물은 별도로도 판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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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왔을 때

콩국수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물냉면 하나, 콩국수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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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기본으로 나오고

추가 반찬 코너에는 열무김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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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육수가 가득한 물냉면입니다.

메밀면 양도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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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적당한 양념과

찰기 있는 면이 잘 어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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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채가 올라간 콩국수도 나왔습니다.

콩 국물이 고소하고 달달해서

따로 설탕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출 필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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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면 양념을 섞어서 먹어보니

새콤달콤하고 참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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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한 콩국 맛에

‘완콩’을 해버렸습니다.

친구와 함께 간다면 콩국수와 냉면을

나눠 먹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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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을 시키면

냉면육수 대신 콩물 한 그릇을 주기 때문에

콩물이 조금만 궁금하신 분은

비빔냉면 주문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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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집 줄이 더 길어지기 전

삼천동 원조사계절칡냉면과

우아동 한옥면옥에서

시원한 냉면 한 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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