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기자단] 제2회 둔촌생맥데이, 전통시장과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시다!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거쳐

강동구의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둔촌역전통시장에서

제2회 ‘둔촌 生맥데이'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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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생맥주 한잔과 정겨운 시장 안주,

그리고 흥겨운 무대 공연이 어우러져

오랜만에 시장이 북적북적 살아나는 모습에

신이나는 둔촌역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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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끼고 돌아왔는데요,

그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제2회 ‘둔촌生맥데이'

🗓️ 행사기간 : 2025년 6월 13일(금)~14일(토) 16:00~21:00

“시장에 이런 밤이 있었나?”

5호선 둔촌역 지하 1층 출구를 나오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건,

평소 모습과는 사뭇 다른 시장의 분위기였습니다.

시장 정문 앞에는 노란색 부스와 생맥주 일러스트 무대가 한눈에 들어왔고,

시장 골목 안쪽까지 테이블과 의자들이 죽 늘어서 있어

한여름 밤의 맥주 축제 현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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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던 곳은 단연 이벤트 운영 부스였습니다.

둔촌역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고 영수증만 제출하면

생맥주 2잔이 무료로 제공되는 파격적인 혜택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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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한 장당 2잔으로 제한되긴 했지만,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면

넉넉하게 즐길 수 있어 시장 안에서 장을 보고 곧장 부스로 향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뤘습니다.

안주 1만원치를 사면 맥주 두잔을 마실 수 있는 건데요.

✔️ 카드매출영수증,

✔️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

✔️ 제로페이/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영수증(사진 가능) 으로

1만원 이상의 영수증이면 생맥주 2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안주 맛집의 총집합, ‘둔촌시장표 안주’와 함께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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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시장에서 직접 만든 안주들이었습니다.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려 부침개, 두부김치, 육전, 매콤주물럭,

버터오징어, 차돌새우완탕, 곱창, 회 등 다양한 즉석 안주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입이 즐거웠습니다.

시장에서 구입한 부침개와 육전,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들고 테이블에 앉아 무

대 공연을 관람하며 여유로운 여름밤을 만끽했답니다.

흥겨운 무대와 경품행사, 그리고 노래자랑까지

이번 둔촌생맥데이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행사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장보러 가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더해지며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영수증을 제출하면 생맥주뿐만 아니라 응모권도 함께 받을 수 있었고,

푸짐한 경품 추첨이 행사 양일 모두 진행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첫날에도 가족, 친구, 연인 단위로 많은 분들이

우산을 들고 행사장을 찾아, 분위기는 오히려 더 운치 있었답니다.

시장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고, 여름밤도 살리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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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회 둔촌생맥데이는 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살리기라는 목적에 정확히 부합하는 행사였습니다.

평소 전통시장에 잘 오지 않던 젊은 세대들까지 시장 안으로 이끌어내며,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점이 돋보였지요.

시장안의 하안테이블마다 꽉 차 있어 활기가 넘쳐나는 6월의 생생한 그 차제였습니다.

무엇보다 시원한 맥주 한잔이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시장의 따뜻한 정과 흥겨움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번 둔촌생맥데는 단순한 ‘생맥주 축제’가 아닌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은 현장이었습니다.

여름밤의 열기 속에서도 전통시장만의 정겨운 분위기, 맛있는 음식,

그리고 정성 가득한 상인들의 손길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강동구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원한 여름, 즐거운 시간, 전통시장 활성화!

그 모든 것이 어우러진 제2회 둔촌생맥데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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