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청년퓰리처기자] 창작 스튜디오131 버섯적 심상 감상
안녕하세요! 청년 퓰리처 기자단 변진석입니다.
오늘은 청년 작가들의 열정을 구경할 수 있는 창작스튜디오 131에 열린 진주영작가님의 <버섯적 심상> 개인 전시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동 장생포 고래로 131
운영시간 : 화~토 (10:00~18:00) , 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관
주차장 : 아트스테이 주차장 이용
창작스튜디오 131은 울산 남구 장생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휴공간이었던 (구) 장생포 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시각 예술 레지던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개관 이래 입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개인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술가에게는 창작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예술가와 이웃하여 생활 속 예술로 삶이 즐거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작공간이 필요하고 지역주민과 소통 가능한 예술인이라면 전시회 관련 개최가 가능하며 5월에 진주영 작가님의 버섯적 심상 전시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창작스튜디오 131 입구에는 전시회의 설명서와 방명록이 비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설명서에는 전시회의 취지와 목적이 설명되어 있어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방명록에 전시회 감상 후기와 응원 메시지를 남겨보았습니다.
<버섯적 심상> 전시회는 버섯이 자라나는 숲은 땅 아래 보이지 않는 연결망으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곰팡이 균사를 통해 형성된 숲의 연결망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으며 그 여정 속에서 자라난 감정의 흔적들을 회화 기반 설치로 시각화하였습니다.
감정은 말보다 먼저 스며들고, 이름 없이 지나갑니다. 숨처럼 들이마신 감정의 포자들은 마음속 어딘가에 안착해 작은 버섯처럼 피어납니다.
이 과정들을 작가님의 그림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진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절대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됩니다.
타인의 관계를 통해 피어나는 감정을 버섯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작품들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그림을 보면서 사회 속의 사람 유대관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가끔 우리의 감정이 낯선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순간에는 마음속으로 들어가 단지 그것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감정들이 비언어적이고 그러한 추상적 진실에 관해 예술은 늘 상상력을 부추깁니다.
발견하기와 낯설게 하기를 통해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본질에 대한 재해석의 기회를 줍니다.
진주영 작가 <버섯적 심상> 전시를 통해 우리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피어나는 감정과 사람 유대 관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고 삶을살아감에 있어 감정 조절 및 의사 표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전시회였습니다.
울산 남구 장생포 창작스튜디오 131 전시회 방문을 통해 열정적이고 청년 작가들과 작품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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