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겨울 나들이, 쇠소깍과 소금막 검은모래 해변

​

제주 올레길 8코스

제주도 서귀포 겨울 나들이

쇠소깍 그리고 소금막 검은모래 해변

​

쇠소깍 그리고 검은모래해변에 다녀왔습니다.

쇠소깍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려 온 물줄기가 제주도 남쪽으로 흐른다는 효돈천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 생긴 깊은 웅덩이가 바로 #제주쇠소깍 입니다 .

'쇠소'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을 '깍'은 '마지막 끝'을 의미하며 그 물이 바다와 만나는곳에 검은모래해변이 나옵니다.

소금막 검은모래해변에서 하효항까지 검은모래를 밟으며 걷기 좋은코스입니다.

제주 서귀포 겨울 나들이에 꼭 한번 걸어보시라고 이 길을 추천드립니다.

​

제주에서 몇 안되는 검은 모래 해변 중 한 곳이 소금막 검은모래해변 입니다.

검은 모래 기원은 두 가지이며, 해안선을 따라 분포되어 있던 수성 화산이 부서져 인근 해안을 따라 검은 모래가 쌓였다는 기원과 하천 하구에 검은 모래가 퇴적되었다는 경우입니다.

제주 올레길 6코스이기도 한 쇠소깍에서 소금막 검은 모래 해변 길은 휠체어로도 이동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올레길 제 6코스 중 일부인 이 구간은 많은 올레꾼과 관광객이 찾는 곳인데 해변 너머 바다에서 만나는 윤슬도 아름답습니다.

여름엔 정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데 겨울의 한적한 소금막 검은 모래 해변도 느낌 있고 멋스러워 서귀포 겨울 나들이로 제격입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구역 중 핵심 지역으로 등재된 효돈천과 검은 모래 해변이 만나는 곳에 있는 쇠소깍 해변은 숨겨진 제주의 비경으로 한 겨울인 1월에도 반짝반짝합니다.

효돈 감귤로 유명한 이 마을엔 자랑거리가 많습니다. 감귤과 소 그리고 쇠소깍과 소금막 검은 모래 해변까지!

효돈동의 쇠소깍은 소를 뜻하는 쇠, 웅덩이를 뜻하는 소, 하구를 뜻하는 깍에서 유래해 쇠소깍으로 불렸습니다.

쇠소깍은 양 벽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그 위로 숲이 우거져 신비한 계곡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뭄을 해소하는 기우제를 지내는 신성한 땅으로 여겨 함부로 돌을 던지거나 물놀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쇠소깍 계곡의 입구를 막아 천일염을 만들기도 했고 포구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검은 모래 해변 앞 쪽에서 탈 수 있는 쇠소깍테우와 쇠소깍카약은 쇠소깍 놀거리 명소입니다.

체험 거리로 이미 유명한 놀거리가 되었습니다.

40만여 년 전에 분출한 조면암질 용암류가 오랜 세월 파도에 쓸려 지금의 기암괴석을 이룬 모습입니다.

또 청록색의 속이 비치는 에메랄드빛 하천이 바다로 이어지는 모습도 너무 멋있습니다.

1월 제주 서귀포 겨울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쇠소깍에서부터 소금막 검은 모래 해변까지 꼭 한번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

서귀포 쇠소깍과 검은 모래 해변 겨울 나들이를 원하신다면?

​

​

👇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블로그 이웃 추가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