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가득한 금강을 따라 걷는 '금강로하스 해피로드길'

폭염이 길어지는 요즘, 한낮엔 바깥 외출이 힘들지만 그래도 이른 아침과 저녁엔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아닌 비가 오고 난 후 싱그러움이 가득한 날에 신록이 가득한 금강로하스 해피로드길 산책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여름이 짙게 드리워진 금강로하스 해피로드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해피로드길에서는 금강과 초록의 싱그러운 나무들로 가득한 자연 속 풍경을 마주할 수 있으며 걷는 길은 데크로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걷는 길 중간에는 금강의 아름다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곳에는 느린우체통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피로드길과 대청공원 사잇길에는 예쁜 수국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수국은 멀리서도 아름다운 모습에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금강을 바라보며 걸으니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또한 금강에서 수십 마리의 오리 떼가 날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걸어가다 보니 금강생태마당의 대청마을정원이 나왔습니다. 이 정원은 탄소를 흡수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나무동산 및 밀원수림대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계절화원과 느티나무군락지, 밀원수림대, 소나무동산이 조성되어 있다고 하여 살펴보니 작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길을 가다 보게 된 전통 정원으로 전통 담장이 예쁘게 만들어진 곳을 발견했습니다. 주변에는 대나무와 나무숲이 있어 색다른 산책길을 연출해 줍니다.

전통 담장이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모양으로 되어있어 비교하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 담장 뒤에 대나무숲은 왠지 영화촬영지에서 본 듯한 곳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쁜 무늬와 글자까지 표현되어 있는 담장은 궁궐이나 지체 높은 양반집 담장처럼 느껴집니다. 전통 담장의 아름다움을 보며 우리나라 전통이 자랑스럽게 생각됐습니다.

전통 담장을 뒤로하고 데크길을 걸으니, 이번에는 쉴 수 있는 의자가 나왔습니다. 의자와 테이블 등이 있어 나들이를 와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길을 가다 금강의 풍경을 마주하고 싶을 땐 이렇게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금강을 바라보면 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나무들의 모습과 다양한 새소리, 바람 소리까지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해피로드 길에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가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밑으로 내려가면 안내판에 있는 사진과 똑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 길로 내려가 금강에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야 사진과 같은 풍경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2013년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장소라고 합니다.

저도 내려가서 풍경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물이 많아서 사진과 같은 풍경이 연출되진 않았지만, 이곳은 스마트폰으로도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물이 많고 적음이나 안개가 낀 풍경 등 언제 방문하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금강로하스 해피로드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금강의 오리 떼, 그리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와 싱그러운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무들까지 간직한 곳, 금강로하스 해피로드길로 여름 산책을 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5 대덕구민 기자단 '양해일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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