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불청객 동양하루살이, 이렇게 대처하세요

최근 동양하루살이가

한강변을 따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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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는 몇 년간 거의 출몰하지 않다가

올해 대량으로 나타난 동양하루살이 때문에

구민 여러분께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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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서 여름철 불청객

'동양하루살이'의 특징과 대처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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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하루살이는 강이나 하천에 주로 서식하는

하루살이과의 곤충으로, 성충이 되는 5월부터 6월까지

한강 수계의 도심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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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수 이상의 맑은 물에 서식하기 때문에

한강의 수질이 그만큼 개선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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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퇴화해 사람을 물지 않아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감염병 걱정은

조금 더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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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밤마다 번식을 위해 떼를 지어 날아다니고

밝은 빛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조명과 유리창에 달라붙는 등 혐오감을 줌으로써

상가 영업에 피해를 끼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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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하루살이는 도심의 강한 조명에 잘 유인됩니다. 밤 8시 이후에는 되도록 조명의 밝기를 낮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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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색등을 노란색 계통의 등 또는 나트륨 등으로

교체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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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출입문 틈새를 점검하고

모기장, 방충망을 설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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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붙은 동양하루살이는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면 쉽게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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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서는 구민 여러분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강변, 중랑천변 공원과 산책로에

친환경 해충퇴치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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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풀숲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 동양하루살이떼를 마주친다면

놀라지 마시고 대처요령에 따라 대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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