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거제 산책하기 좋은 장승포 송구영신 소망길
거제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이지원
송구영신 소망길
산책하기 좋은 송구영신 소망길
장승포항을 둘러싸고 있는 언덕에 송구영신 소망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새해를 맞이 해서 다녀왔어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때 새로운 다짐들과 계획들이 잘 이루어지길 빌면서 다녀왔어요. 즐거운 산책길을 걸으면서 새해는 어떤 일들이 생길지 두근 거리더라구요.
송구영신 소망길은 언덕으로 되어 있어요. 역사갤러리쪽에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하늘카페에서 올라가는 길도 있어요. 저는 내비게이션을 찍었더니 지름길을 가르쳐주더라구요. 메이커스 캠프쪽에서 올라가는 방법으로 갔어요.
총명사 올라가는 길과 송구영신 소망길 가는 길 표시가 되어 있어요. 골목길을 올라가면 되는데, 이런 동네 골목길은 언제나 정취에 잠기게 만들죠. 따뜻한 동네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올라가면서 만날 수 있는 마을은 조용하고 따뜻해요. 조용하게 올라가보도록 해요. 조금만 올라가보면 송구영신 소망길에 다다릅니다.
연못과 우물 자리에 도착했어요. 일제감점기의 아픔을 견뎌내던 옛 장승포 주민들이 이곳 우물에서 물을 길어서 식수로 사용했던 소중한 삶의 터전이었네요. 그곳을 멋지게 복원해 놓았어요.
우물 안에 무엇이 있나 살펴봤는데 신기하게도 안에 맑은 물도 있고, 도르레가 걸려있어서 반가웠어요.
연못도 있어서 날이 따뜻해지고, 봄이 오면 푸릇푸릇 예뻐질 것 같더라구요.
송구영신 소망길의 가장 메인 조형물인 보름달 나들이 예요. 가장 크게 뜨는 정원 대보름날에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씻고 소망을 빌던 그 보름달이 여기 송구영신 소망길을 밝혔네요.
실제로 보면 엄청 크고 멋있어요. 정말 달의 표면을 명암을 줘서 표현해놨더라구요. 새해 바라는 바가 있다면 간절히 빌어보는 것도 좋겠어요. 저도 소원하나 빌고 왔어요!
밤에 조명이 밝게 빛나면 더 멋지게 빛날 송구영신 소망길의 보름달인데요. 밤이 되면 장승포항을 비추고 있는 모습이 참 따뜻하더라구요. 저 멀리서 봐도 송구영신 소망길의 보름달은 그자리에서 밝게 빛나고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았어요.
보름달을 보고나서 희망등대로 가봅니다. 정말 산책하기 좋은 길이었어요.
희망등대는 6.25 전쟁의 흥남철수작전 때 기적을 간절히 바라면서 무사히 입항하기를 바라던 장승포의 희망등대 불빛처럼 시민들의 앞길도 환하게 비추어 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네요. 사진도 찍고 장승포항도 한번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갈대 조명도 너무 예뻐서 밤에 오는 송구영신 소망길도 참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대마무밭길도 걸을 수 있어요.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가 참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더라구요.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송구영신 소망길!
새해엔 새마음 새뜻으로 한번 걸어보세요~
점심먹고 산책하기에도 좋고, 저녁에 조명이 밝을때 사진찍으러 가기도 너무 좋은 장승포 송구영신 소망길이었어요.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에 마음 속 긍정의 힘을 가지고 걷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뭉게뭉게 피어날 것 같아요. 건강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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