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

1년 전

황우지 선녀탕과 폭풍의 언덕이 있는 제주 일출, 일몰 명소 외돌개

제주 일출, 제주 일몰 명소 외돌개

예전에 외돌개로 새해 일출을 보러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오랜만에 찾아온 외돌개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돌개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91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외돌개 주차장 시설을 알려드릴게요.

유료(2곳), 무료(1곳) 주차장 모두 있는데

주말에는 무료 주차장이 꽉 차 있을 수도 있어요.

유료주차장 요금은 2,000원이랍니다.

주차장을 건너 오시면

외돌개로 향할 수 있는 길이 나와요.

외돌개는 제주 올레길 7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지요.

계단을 타고 쭉 내려가면

그대로 외돌개 포토존이 보이고요,

쇠머리코지와 폭풍의 언덕,

황우지해안까지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외돌개는

용암 바위가 오랜 세월 파도에 깎이고 남은

돌기둥이에요.

바다에 홀로 우뚝 서있기 때문에

'외돌개'라는 이름이 붙여진 건데요,

최영 장군이 원나라와 싸울 때

이 바위를 장군처럼 꾸며 놓아서

적군을 자멸하게 했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답니다.

평일 오후 4시 좀 넘어서 방문했더니

한산했던 외돌개 포토존,

언제 봐도 아름다운 외돌개예요.

이런 풍경이 바로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아닐까요?

자세히 보시면 외돌개의 꼭대기에는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어요.

신비로운 느낌이 가득한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외돌개,

각도에 따라 보이는 모습들이 달라

더욱더 멋지답니다.

외돌개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산책하기에도 딱 좋고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도 좋아요.

코스가 그리 길지 않아 가볍게 걸을 수 있습니다.

외돌개 포토존을 기점으로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외돌개 쉼터와 쇠머리코지 대장금 촬영지가 있답니다.

외돌개 포토존 기준 오른쪽으로는 쇠머리코지,

왼쪽으로는 황우지해안으로 갈 수 있어요.

2003년에 방영되었던

MBC 인기 드라마 대장금도

바로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 대장금 이영애 모습의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한류 팬들도 많다고 합니다.

드라마가 끝난지 오래됐는데도

이렇게 기억되고 있다니

진짜 인기 많았던 대장금..

제주 일출, 제주 일몰 명소

외돌개에는 또 다른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는 거 아시나요?

서귀포에 노부부가 살았는데,

하루는 할아버지가 채비를 마치고

바다로 나가 많은 양의 고기를 끌어올리고

할머니에게 자랑할 생각에 신이 나서 일을 하다

그만 풍랑을 만나게 되고 맙니다.

할아버지만 오매불망 기다리던 할머니가

영영 돌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를 애타게 찾다가

돌로 굳어 외돌개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