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가평 등산 코스 가볼만한곳 가평잣향기푸른숲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안전한 등산 장소를 찾으시는 분
♧ 잘 관리되고 쾌적한 등산 코스를 찾으시는 분
피톤치드 가득한 쾌적한 잣나무숲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위치한 등산길입니다.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 9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자랑인 숲으로, 국내 최대의 잣나무림이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산으로 오르면 사방댐을 구경할 수 있어, 아름다운 광경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쉽게도 관광지순환버스의 운영이 중단되어서 방문하시려면 자차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숲의 시작점 자체가 꽤 높은 곳에 있어서 걸어오는 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로 방문하셔도 주차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주차비용은 무료입니다. 입장료 1,000원만 지불하시면 잘 관리된 등산코스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오를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가평잣향기푸른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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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이용요금 |
주차여부 |
하절기(4월 ~ 10월) : 09:00 ~ 18:00 동절기(11월 ~ 3월) : 09:00 ~ 17:00 *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 |
1,000원(어른 기준) * 할인 및 기타 요금 내용은 본문 사진 참조 |
입구에 주차장이 여러개 설치되어 있음 주차 비용은 무료 |
※ 이용 마감 최소 1시간 전에는 입장해야 함 |
철쭉이 가득 핀 등산로
잣향기푸른숲의 등산로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잘 만들어진 길을 통해 올라가면 되는데, 여러 갈림길이 나오지만 어느 방향을 선택하셔도 사방댐으로 갈 수 있어 길을 헤맬 걱정은 없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은 철쭉이 가득 펴 있는 길이었는데, 오르는 동안 눈과 코가 즐거웠습니다. 5월에는 철쭉을 볼 수 있고, 6월과 7월 또 그 이후에는 각 계절에 맞는 꽃을 보며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등산을 하며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아스팔트 길이 끝이 나고 흙길이 시작되는데, 거기서부터 진정한 잣나무림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수령 9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 수준이라더니, 과연 빽뺵히 자란 잣나무 사이를 걷는 동안 잣나무를 끊임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보이는 사방댐과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
30분 정도 걷다 보면 나무 데크로 된 계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계단을 오르면 마침내, 잣향기푸른숲의 종착지인 사방댐에 도착하게 됩니다. 사방댐은 산림재해 예방과 축령산 일대 산불진화 헬기 취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호수입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존재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사방댐 주위로 보이는 철쭉과 침엽수들이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내고 있어, 보고 있으면 속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을 내게 해줍니다. 평소 답답하거나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으셨다면, 잣향기푸른숲을 올라 사방댐을 바라보며 피톤치드 속에서 힐링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화전민 마을과 아름다운 경치
사방댐에서 내려오며 화전민 마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올랐던 길과 다른 풍경을 보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만난 것인데,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축령산에 실제 화전민이 살았던 마을 터에 너와집과 귀틀집 그리고 숯가마 등을 재현한 마을입니다. 당시 실제 살았던 집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건 아니었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되어서 당시 화전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화전민 마을의 풍경과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고 5분 정도 더 내려오다 보니 다시 입구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오르고 내리는데 든 시간은 대량 40분 정도였습니다. 너무 길지 않은 적당한 거리의 안전한 등산로를 찾고 계신 분들은 가평 잣향기푸른숲을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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