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으뜸공주맛집 춘산메밀꽃, 입맛 없는 여름에 딱!
더운 여름날 가기 좋은
으뜸공주맛집 춘산메밀꽃
더워지는 여름에는 입맛이 사라지기 십상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땀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분 보충을 잘 해주어야 탈 나는 걸 막을 수 있는데요. 그럴 때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으로 입맛도 찾고 수분도 가득 채워주면 좋을 것 같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공주에서 동학사 가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는 춘산메밀꽃은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많아 편했습니다.
가게 입구에는 모범음식점, 으뜸공주맛집 인증이 걸려 있었고, 메뉴와 가격이 적혀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이곳은 관광종사원 서비스역량강화 서비스 교육 수료 인증 업소라고 합니다.
춘산메밀꽃의 내부 모습입니다. 좌석은 주방 쪽 공간과 내부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고, 평일임에도 점심시간에 손님이 상당히 많아 맛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좌석은 의자와 테이블 구성이었으며 신발을 벗지 않아도 돼서 식사하기 아주 편했습니다.
춘산메밀꽃의 메뉴판입니다. 대표 메뉴는 메밀막국수로 물, 비빔, 온 중 기본과 특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막국수와 곁들여 먹기 좋은 녹두빈대떡, 메밀전병, 메밀왕만두, 수육, 닭발편육 등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소주, 맥주, 음료 외에 독특하게 농주라는 술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해물순두부는 동절기에만 판매하는 메뉴이니 현재는 주문이 불가합니다.
테이블 옆에는 수저통이 있었고 덮개가 있는 통이었기 때문에 위생적이게 사용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컵과 겨자, 식초 등 기호에 맞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류도 놓여 있었습니다.
잠시 뒤 기본 밑반찬인 무절임과 백김치, 장아찌가 나왔으며 녹두빈대떡과 빈대떡을 찍어 먹을 간장소스가 나왔습니다.
녹두빈대떡에는 다양한 야채가 들어 있어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김치가 섞여 들어가서 느끼함이 전혀 없었고 개인적으로 취향과 입맛에 딱 맞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잠시 뒤 으뜸공주맛집 춘산메밀꽃의 시그니처 메뉴인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저는 일행과 둘이서 비빔막국수 1개와 물막국수 1개를 시켜 나눠 먹었습니다.
비빔막국수는 기호에 맞게 드실 수 있습니다. 무순과 오이, 무절임, 양념장, 김가루, 삶은 달걀이 들어 있어 메밀면에 식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비빔 소스만 비벼 완전한 비빔 스타일로 드셔도 되고, 함께 나온 막국수 육수를 부어 좀 더 촉촉하게 혹은 물비빔 스타일로 만들어 드실 수도 있습니다.
물막국수 역시 비빔막국수와 고명은 동일하였으며 소스 없이 담백한 살얼음 육수가 가득 부어 나왔습니다. 일단 사이드 메뉴 없이 막국수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를 만큼 기본 막국수 양이 상당해서 특대는 도대체 얼마나 크게 나오는 건지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면은 막국수 치고 살짝 쫄깃한 편이라서 툭툭 끊기는 순메밀의 느낌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건 취향에 따라 갈릴 것 같은데 저는 막국수보다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쫄긴한 스타일의 막국수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카운터에는 대기자 명단이 꺼내어져 있었습니다. 실제로 계산하려고 자리에서 일어서니 테이블이 만석이었고,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공주 으뜸맛집 소개할 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춘산메밀꽃 역시 공주페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 추천드리며 무더운 여름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춘산메밀꽃
위치 : 충남 공주시 반포면 금벽로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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