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카펫이 깔린, 노오란 샤스입은 은행나무 경남명소 BEST 5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더 늦기 전에 가야하는 경남 은행나무 성지순례길~

가을 햇살 받아 반짝반짝 빛날 때에도

바람이 불어 노랑 잎이 흩날릴 때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노오란 은행잎 카펫 위에 노오란 샤스입은 은행나무와 한 편의 영화📽️같은 사진 한장으로

만추의 아름다움을 추억으로 마음에 담아둘 때입니다.

오늘 경남에도 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시간은 지나고나면 돌아오지 않는 법!

더 늦기 전에 꼭 가야하는 경남만의 은행나무 명소, 5곳을 추천드립니다


노오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중략,,,,

아 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

아 아 그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

이 노래 아실랑가~😁

온 세상이 노~오~란 은행잎으로 가득합니닷!

노💛오란 샤쓰입은 경남의 은행나무로 이번 주말은 정했따!!!!!!

1. 창녕 영산 만년교

창녕 영산면의 만년교는 봄이 되면 인스타를 수양벚꽃맛집으로 도배를 하는 곳이지요. 봄 말고도 가을에 찾는 분들도 부쩍 많아졌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만년교 주변으로 노랗게 은행나무가 물들기도 하고 봄에 피었던 수양벚꽃이 가을이 되면 잎사귀들이 알록달록 물감으로 물들어 한 폭의 그림입니다.

만년교는 특히 그 다리 위로 올라가서 인생샷을 많이들 남기는데요, 다리 아래로 비치는 반영 또한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 장소 :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원다리길 42

📅 관람시간 : 연중 제한없음, 입장료 없음


2. 밀양 오연정

밀양은 유달리 은행나무 스팟이 많은 곳입니다. 오연정, 금시당, 월연정이 밀양 3대 은행나무 스팟인데요, 안타깝게도 제각기 절정시기가 차이가 나서 세 곳 한번에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그 중 오연정이 제일 빠르고 금시당이 늦습니다. 오연정은 노오란 카펫이 절정이고 금시당은 이제 은행나무가 물듭니다. 그 중 오연정은 밀양의 숨겨진 은행나무 명소이면서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는 교동 모례마을에 있습니다.

오연정에는 총 세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는데 넓은 잔디 마당에 제일 크고 아름다운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이곳 너럭바위에 앉거나 서서 은행잎과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서 사진을 많은 찍습니다.

마지막 은행나무는 오연정으로 들어가는 경행재 앞 벼랑에 있습니다. 여름에 방문하면 안쪽 누마루에서 배롱나무꽃을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바람이 불면, 우수수 떨어지는 은행비를 만날 수 있는 밀양 오연정입니다.

📍 장소 : 경남 밀양시 교동

📅 관람시간 : 연중 제한없음, 입장료 없음


3. 밀양 금시당

올해 좀 늦어지는 밀양 금시당은 경남의 은행나무 핫플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하는 수고로움은 당연할 정도입니다.

살아가다 만나는 것 중에서는 좀 더 오래 우리 곁에 머물렀으면 좋겠다 싶은 것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아름다운 만추 풍경일 것입니다. 밀양강과 고택 그리고 약 46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잘 어우러져 늦가을 정취를 물씬 보여주는 금시당, 늘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하는 마음을 들게 합니다.

SNS 금시당 은행나무 사진 때문에 금시당은 밀양 위양지와 함께 밀양 대표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한때는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는데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를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금시당 앞마당에는 항상 사진 찍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순서를 기다려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남기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주차는 금시당 유원지에 하고 밀양강을 우측으로 두고 7~8분 정도를 걷는데 경남 만추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금시당으로 가는 언덕 길에는 수령이 오래된 금강송 소나무가 많아서 걷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금시당과 기와지붕 사이로 노란 단풍으로 물든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 장소 :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로 24-183

📅 관람시간 : 연중, 제한없음. 입장료 없음


4. 함안향교

540년 보호수 은행나무가 향교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크기로 사람을 사로잡는데요, 명륜당 앞에 은행나무도 좋고 계단을 올라가 대성전 앞에서 내려다보는 은행나무 샷도 아름답습니다.

향교만의 멋스러운 가을정취가 느껴지는 것이 함안향교의 매력입니다. 함안향교 주차장은 무료이며 바로 앞에 있어서, 얼마 남지 않은 남은 가을을 즐기러 가시기에는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가을 은행비 맞으러 가쟈~

📍 장소 : 경남 함안군 함안면 덕암길 103

📅 관람시간 : 연중, 제한없음. 입장료 없음


5. 거창 의동마을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의 길이는 약 200m. 전국적으로 유명한 가을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길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양쪽에 우뚝 서 있는 은행나무 가득 노란 잎이 가득 달려있어 하늘을 가려버리고, 땅으로 떨어진 은행잎은 바닥을 가려버립니다.

이른 추위에 은행잎이 떨어지면 조금은 아쉬워도 사진 맛집의 진가는 사라지지 않아요. 가지에 빼곡히 달려있던 은행잎이 다 떨어졌다 해도 길바닥에 지붕 위에 노란 이불이 깔린 듯 노란빛으로 가득해집니다. 그리고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파랗고 높은 가을 하늘도 보입니다. 파랑과 노랑의 선명한 색이 대조를 이루면서 가을은 더 선명해지죠.

📍 장소 : 경남 거창군 의동2길 18

📅 관람시간 : 연중, 제한없음. 입장료 없음


남은 가을을 느끼기에는 최고인 은행나무 명소, 경남의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최고의 명소들을 제대로 즐기려면 최적의 날을 골라야하는데 너무 일찍 가면 아직은 초록이고 너무 늦게 가면 다 떨어져서 노오란 카펫만이 남아있으니 때를 맞추어 여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멋진 사진과 추억을 남기려면 늦장 피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가을님하는 벌써 우리 곁을 떠나고 말테니까요.

은행나무의 매력은 노오랗게 물들 때도 절정이지만 후두둑 은행비가 내릴 때도, 노오란 카펫이 깔릴 때도 사람을 황홀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노오란 카펫 위에 돚자리를 피고 파아란 만추의 가을 하늘을 느껴보는 것도 은행나무 성지순례길을 즐기는 또 하나의 나만의 비법입니다.

가을님하 아직은 떠나지마오~ 잠깐 가만이 멈추어서 나를 뒤돌아 보아주오~ 그렇게 경남의 만추에게 경상남도가 속삭여 두었으니 더 늦기전에 가을님하와 이별여행하시길 바랍니다.

가을날의 행복, 가을날의 위안 경남의 만추와의 이별여행, '경남 은행나무 명소'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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