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점동 주민들의 골든타임 지켜줄 ‘점동 119지역대’ 문 열어
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 기자
지난 14일 오후 3시, 점동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점동 119지역대 증축 준공식 및 개청식이 열렸다.
점동 119지역대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공사를 거쳐 점동면 청안리 104-3번지에 문을 열었다.
주요시설로는 구급차 1대를 배치할 수 있는 구급차고, 구급 장비와 물품, 의약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구급 장비 보관창고, 감염관리실, 대기실, 공용공간 등이 있다.
이날 준공식과 개청식은 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과 댄스팀의 축하 공연 후 여주시 시민안전과 황현봉 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을 시작으로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유필선·박시선·박두형·진선화·이상숙 여주시의원 소개가 이어졌고 이외에도 점동 119지역대의 개청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점동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119지역대 증축을 축하하며 “점동면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체계적인 응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점동 119지역대가 준공되기까지 수고와 성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재홍 여주소방서장은 “점동 119지역대 증축은 여주시와 여주시의회의 재정 지원에 경기도에서 구급 차량과 장비, 전문 인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한 점동면민들의 합작품”이라며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점동면 지역에 안전하고 행복한 희망도시를 만드는 기반을 견고히 하고 여주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준공식을 마치고 점동 119지역대 증축 현장으로 이동해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관람이 이어졌다.
커팅식과 함께 축포가 터지고 모두가 함께 축하했다.
증축된 점동 119지역대 시설을 관람하며 구급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점동 119지역대 증축 전에는 구급차가 가남에서 오느라 2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골든타임을 놓쳐 안타까운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21년 구급차 배치를 위한 증축을 시작하고 약 2년에 걸친 공사가 끝나 준공식을 하게 되었으니, 점동면에서도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안에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하며, 소방대원들의 안전제일 천하무적을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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