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종 기자]

「2025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성장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삼성마을상인회가 주관한 군포미식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이틀간 삼성마을 저류지에서 진행되었으며, 많은 시민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축제 기간 : 2025. 6. 6.(금) ~ 6. 7.(토) 12:00 ~ 21:30

❙축제 장소 : 삼성마을 저류지

해 질 무렵 축제 현장을 찾았을 때,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체험 활동에 참여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왔다는 머랭쿠키 부스에는 예쁜 모양의 사탕이 병에 담겨 진열되어 있었으며, 달콤한 맛 덕분에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경남 하동에서 가져온 석류, 생강, 오미자, 매실 등의 착즙 원액과 된장 등을 판매하는 부스에서는 시음용으로 제공된 오미자차를 맛볼 수 있었는데,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동 체험 교실에서는 유리병에 구슬처럼 생긴 알록달록한 작은 구슬을 넣어 꾸미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한 3학년 학생이 열심히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자기 체험방에서는 당동초 1학년 어린이가 구슬을 꿰어 팔찌를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리며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옛날 달고나를 만들어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고, 맛있는 건어물을 판매하는 곳도 눈에 띄었습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름의 생맥주를 판매하는 부스도 여러 곳 있었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 더위를 식히려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끽비어컴퍼니', '툼브로이', '브루어리304', '카페인신현리브로이' 등 생소하지만 독특한 이름의 맥주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예쁜 꽃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으며, 인기가 매우 높아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의류, 모자, 액세서리,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 보기만 해도 즐거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오리 바비큐와 푸드트럭도 준비되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고, 행사에 참여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했습니다.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많은 분이 맛있게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장난감 판매 부스에서는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외국인이 연을 구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연이 잘 날릴 수 있을지 은근히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구워 먹는 아이스크림도 있어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솜사탕은 이제 통에 담아 판매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표고버섯과 건과자류도 판매되고 있었으며, 인기가 높아 많은 방문객이 봉지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마을 상권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미식 축제는 지난해 첫 행사였으나, 비로 인해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날씨도 좋고 많은 손님이 찾아와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으며, 주최 측은 기쁜 마음으로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본 게시글은 군포시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군포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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