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가을여행지 추천 박동진판소리전수관

무더웠던 계절과 작별을 하고 시원하고 다양한 색을 자랑하는 단풍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공주 가을여행지 중 가장 먼저 방문한 이곳은 대한민국 판소리를 대표하는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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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관광코스 중 역사적인 인물을 소개하는 공간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곳은 한국 판소리의 대가 故박동진 명창이 판소리 교육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MZ세대는 생소한 인물이겠지만, 저는 학교다닐때 CF도 나오셨던 명창이었기 때문에 방문하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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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박동진 명창의 생애와 업적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가 살아 온 오랜 역사를 작은 기념관에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함축적인 중요포인트를 이해하고 공감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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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운영시간에 방문하게 된다면, 박동진 명창이 직접 작성한 소리책과 직접 부른 판소리를 들을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살아 숨쉬는 생생한 목소리는 아쉽게도 들을 수 없지만, 그가 살아있었을 때 남겼던 천상의 목소리를 녹음시킨 소리만으로도 방문객들의 감탄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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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 판소리전수관은 우리 전통의 소리인 판소리의 전승 맥을 이어가기 위한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1998년도에 건립되었습니다.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은 판소리 다섯마당 적벽가,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 홍보가, 성서판소리 예수전, 단가, 남요민요 등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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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판소리전수관은 취미 활동으로 판소리를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전문 판소리 국악인을 양성하는 곳입니다. 운 좋을경우 판소리 선생님과 배우는 학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딱 한번 감상했었는데, 라이브로 한국 민요를 듣고있으니, 묘한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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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곳에서 판소리 교습을 하고 있는 학생 중 10%만이 판소리를 취미나 여가 생활로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남은 90%는 전공자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그만큼 이곳은 전문가를 만들어내기 위한 전문 판소리전수관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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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은 절멸의 위기에 처한 판소리가 재생할 수 있는 계기를 뛰어난 기량으로 마련한 동시에 현대적 상황에 어울리는 예술로 재창조했습니다. 박

동진 판소리의 예술적 가치와 판소리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박동진제 판소리 전승의 맥을 이어 가기 위한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박동진의 출생지인 충청남도 공주시 무릉동에 건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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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1월 28일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을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박동진 판소리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은 금강을 따라 대전 방면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공주시 무릉동이란 한적한 마을 산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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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인 장점 때문에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우리만의 한옥마을 스타일을 이곳에서 또다른 감성을 감상할 수 있으며, 후배들이 이곳에서 직접 거주하는 만큼 곳곳에서 다정다감한 사람사는 향기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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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관 안에는 교습을 받고 체험할 수 있는 한옥으로 된 전수관이 있고, 마당 한 쪽에는 인당정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인당정은 학생들이 수업에 지쳤을 때 자연을 벗 삼아 수학하기 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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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판소리 교습’과 ‘박동진판소리전수관 판소리 체험’이 있습니다. ‘판소리 교습’은 판소리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판소리를 전공하고 싶어 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유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생부 및 일반부로 분류하여 일주일에 1일 1시간씩 한 달에 4회 집중적으로 교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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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세월 속에 이어져 내려왔던 우리의 전통적 소리인 판소리의 맥을 현대적 상황에 어울리는 예술로 다시 부활시키는 계기를 마련다는 부분에서 역사학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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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의 소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인 혜택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주는 중고제 판소리의 고장, 판소리를 통한 이곳만의 이색적인 관광지 홍보는 또다른 매력을 추가했습니다. 주말여행 공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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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이창헌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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