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하기 좋은 서해안! 태안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세요

태안에서 느끼는 짜릿한 손맛

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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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라고 불리는 만큼 대부분 지역이 서해바다와 맞닿아있어 언제 어느 곳에서든 바다낚시를 즐기기 좋은 태안! 오늘은 바다낚시를 즐기기 좋은 가을과 곧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바다낚시의 종류와 계절별로 잡히는 태안의 대표 어종, 바다낚시 안전 수칙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바다낚시의 종류

가장 보편적으로 즐겨 하는 방파제 낚시는 초보자들도 도전하기 쉬운 바다낚시로 방파제의 돌출부나 후미진 곳 등 비교적 안정된 지형에서 즐기는 바다낚시입니다. 갯바위 낚시는 조류의 영향을 받아 물고기가 많이 모이는 해안가의 갯바위에서 즐기는 바다낚시이며, 낚싯배를 이용해 바다 위에서 즐기는 선상낚시와 숙박을 함께 하는 원정 낚시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갯바위에 올라 거칠게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파도에 맞서며 가장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갯바위 낚시를 즐길 때에는 특히 해안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혼자가 아닌 단체를 이루고 구명조끼나 호루라기를 착용하며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봄에 잡히는 대표 어종

서해는 동해나 남해에 비해 수온이 늦게 상승해 완연한 봄 날씨가 되어서야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 잡히는 대표 어종으로는 알이 찬 주꾸미부터 갑오징어, 우럭, 노래미, 볼락, 광어 등 다양한 어종들을 잡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 잡히는 대표 어종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날릴 수 있어 인기가 좋은 바다낚시! 야들야들 연하거나 질기지 않아 가장 맛있는 초여름 우럭부터 여름 생선의 최고봉 농어와 노래미, 붕장어, 감성돔 등 여름 바다의 맛을 짜릿한 손맛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에 잡히는 대표 어종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수온이 10도 이하로 더 낮아지기 전까지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습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가을 주꾸미부터 갑오징어, 갈치, 숭어, 광어, 우럭, 감성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기 전까지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바다낚시 안전 수칙

날씨를 계속 확인하기

풍속 8㎧ 이상이거나 파도 높이가 1.5m 이상일 땐 가급적 출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변덕스러운 바다 날씨에 대비해 낚시 중에도 일기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해상 상황이 나빠지면 바로 철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하게 옷 챙겨 입기

추위 속에 오래 있으면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제일 바깥에는 방수 효과가 있는 옷을 입으며 넥 워머나 귀를 감싸는 모자, 낚시용 장갑 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합니다. 특히 핫팩을 장시간 사용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안전 장비 착용하기

바다낚시하기 전 필수품인 구명조끼(안전조끼)와 미끄럼 방지 기능과 방수 기능이 있는 안전화를 신습니다. 또한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인에게 행선지와 시간을 미리 알리고 휴대전화 등 연락이 가능한 장비를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닙니다.

안전한 곳에서 낚시하기

테트라포드나 갯바위에서 낚시하면 미끄러져 추락하거나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있으며 찬바람이 불면서 바닥이 얼고 바람도 거세 다른 계절보다 더 위험하니 미리 안전을 확인합니다. 또한 전봇대 근처에서는 바람에 날아간 낚싯줄이 전선에 걸려 감전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낚시 어선에 인명구조장비가 비치되어 있지 않으면 이용하지 않습니다.

날씨가 추워도 음주는 금물!

술을 마시고 방파제나 갯바위에 올라갔다가 실족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배 위에서의 음주도 사고를 부를 수 있으니 바다낚시 중에는 반드시 음주를 금합니다.

※ 음주 선상낚시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