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난 3월 8일이

세계여성의날이었다는 사실 아셨나요?👧

이는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형편없는 임금과 노동 조건에

맞서며 대규모 시위

열었던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부평구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성평등한 그 날까지!> 슬로건으로

여성 인권과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거리행진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평구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해

부평구 여성가족과, 1336인천센터,

삼산경찰서, 부평구문화재단,

부평르네상스상권 직원 등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셨는데요.😀

마치 사전에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세계여성의날의 상징색이자

정의와 존엄을 뜻하는 '보라색' 옷을 입고 모여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더 깊이 와닿았습니다.💜

여기서 문득 궁금증이 생깁니다.

"왜 세계여성의날에는

어김없이 빵과 장미가 등장하는 것일까"

🍞빵은 굶주림을 해소할 여성의 '생존권'이요,

장미는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상징합니다.🌹

보라색 옷을 입은 참여자들이

붉은색 장미를 들고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보라색으로 제작한 볼펜을 건네며

세계여성의날을 홍보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요,

남성분들이 정말 많은 관심

보여주셨다는 거였습니다.👏

거리행진하며 홍보하느라

모든 분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해 드리지 못했는데,

가던 걸음을 돌려

어떤 취지의 행사인지 물어봐 주시고

지지한다는 의사를 보여주셔서

깊이 감동하였습니다.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묻지마 범죄와 데이트 폭력으로

여성의 생존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뉴스

이따금 접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 고통은

여성들에게만 국한된 것일까요?

아니죠.

범죄로 인해 피해를 본 누군가의

아버지, 오빠, 동생, 남편, 연인, 친구 등

한 가정이 무너지고

그녀와 관련된 모두가 고통받습니다.

저는 딸과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자

아내로서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세계여성의날 거리행진 캠페인을 지지하고

앞으로도 함께해 나갈 것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거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한 줄 혹은 두 줄로 질서정연하게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거리행진을 하며

116년 전 수많은 여성이

'여성에게도 빵과 장미를 달라!'

외쳤던 그 말의 의미

되새겨 보았는데요.🙏

매섭게 부는 꽃샘추위로

오돌오돌 떨기도 했지만,

마음만큼은 그 어느 순간보다

뜨거웠습니다.

젠더 폭력과 피해로 인해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032-1366

여성긴급전화 인천센터로

고민하지 말고 전화 주세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평등과 존중을 위해

성평등 민주주의는 꼭 실현되어야 합니다.

부평구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함께해 주세요!💌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조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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