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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예술혼은 바로 지금! 고양미술축제 2025 겹, 틈, 결
예술가들이 고양이라는 도시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를 새롭게 전하는 ‘고양미술축제 2025 겹, 틈, 결’이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4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본 축제는 신도시와 구도시, 자연과 인공이 공존하는 고양이라는 도시 안에서 원로작가부터 중진,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부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개장 첫날, 바로 방문해 둘러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아람미술관으로 들어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티켓 요금은 1,000원입니다. 티켓 뒷면에 주의사항이 적혀있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안내 책자를 하나 가지고 전시관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감상 시작입니다.
이번 고양미술축제 2025 겹, 틈, 결은 ‘겹의 도시’, ‘틈의 공간’, ‘결의 예술’. 이렇게 3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첫 번째 테마인 ‘겹의 도시’에 관한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작가별로 작품들이 모여 있고, 작품 옆에는 작품에 대한 간단한 개요도 적혀있습니다. 안내 책자에도 작가에 대한 소개글이 적혀 있으며, 전시관 내부 이곳저곳에 직원분들이 배치되어 있어 관람하는 데 아무런 불편함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겹의 도시’ 테마는 도시 공간 속에서 창작을 이어오며 지역 미술의 기반을 다져온 고양의 예술가들이 도시의 형성과 예술이 중첩되는 지점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틈의 공간’ 테마는 고양이라는 도시 공간에 담긴 일상과 기억, 사회적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모든 작품과 그림들이 대단했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공성훈 작가님의 그림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뒤로 걸으면 실제로 그 풍경이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 하는 느낌. 제가 꼭 그 공간 안에 있는 착각을 받게 되는 그림이었습니다.
마지막 ‘결의 예술’은 예술과 사회, 공동체가 맺는 관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 테마입니다. 시각뿐만 아니라 소리에 초점을 맞춘 작품도 볼 수 있어 눈과 귀가 즐거운 테마였습니다.
이렇게 전시관을 한 바퀴 돌고 밖으로 나와 세상을 보니 세상을 보는 관점이 조금은 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5월은 가족의 달입니다. 가족과 함께 고양이라는 도시를 다시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고양미술축제 2025 겹, 틈, 결’에 참여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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