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여름의 맛 알싸한 맛, 2025 제1회 일산열무 음식축제
지난 6월 14일 고양시 특산물 중 하나인 일산열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2025 제1회 일산열무 음식축제'가 백석동 안산공원에서 열려 다녀왔습니다. 초대 가수 등의 다양한 식전 행사와 열무국수 시식회, 열무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하고 풍성한 먹을거리가 많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더욱 즐거운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일산열무 음식축제는 가운데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농수산물, 베이커리, 수공예품 등의 다양한 플리마켓이 마련되었고 그 맞은편에는 페이스 페인팅, 천연염색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음식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열무요리 시식코너에서는 백석동 상가번영회가 마련한 열무비빔밥과 열무국수, 과일, 떡 등이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돼서 시식을 위해 길게 줄이 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한편에서는 신선하고 커다란 일산열무 한 단을 2천원씩 저렴히 판매를 해서 식사를 마친 시민들이 꼼꼼히 둘러보며 구입까지 해가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식전 행사로 길놀이 풍물단이 꽹과리와 징을 울리며 행사의 시작을 알리듯 열 지어 공원을 크게 원을 그리며 한 바퀴 돈 후 작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통기타 라이브, 라인댄스, 미스트롯 초대 가수들의 흥을 돋울 수 있는 무대와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식전행사로 연실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열무티셔츠 만들기, 천연 염색,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된 부스에서는 남녀노소 구별없이 서로 즐겁게 참여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일산동구보건소도 참여를 해서 어르신들의 혈압 체크와 AI돌봄로봇에 대한 인식 조사 등 건강에 대한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오후가 되니 뜨거운 햇살을 피해 가운데 마련된 무대 밑으로 햇빛 가림막이 설치되고 본격적인 개막식을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어하는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과 백석12블럭 상인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으며 이동환 고양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상인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드론을 이용해 열무가 개막식 현장에 배달되고 흙에 심어져있는 열무뽑기 등 다양한 개막 퍼포먼스로 새로운 즐거움을 함께 했으며 그러한 열무들을 들고 상인회장과 고양시장 등 지역 시도의원들이 함께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개막식 행사가 끝나고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사장에 있는 부스들을 일일이 돌며 직접 체험도 하고 스스럼없이 상인회 회원들과 열무비빔밥을 함께 먹으면서 일산열무 음식축제의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이어서 초대가수들의 무대행사와 소상공인 노래자랑 등으로 축제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이번 일산열무 음식축제를 통해 지리적표시제 농산물인 일산열무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백석동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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