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7일 전
제천 줄서서 먹는 맛집 용천막국수
올여름은 폭염 속 무더위가 유난히 길었습니다.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냉면과 막국수 입니다.
제천에서 줄서서 기다리다 먹는 막국수집이 있다고 하여 용천막국수 장락점을찾아가 보았습니다.
용천막국수는 남현동본점과 장락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나가다 보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 맛집이라는걸 짐작할수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 먹어보지 못하여 오늘은 점심시간이 끝나갈 오후 2시가 넘어 찾아갔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하여 입구에 파라솔과 벤치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입구에는 행정안전부와 제천시가 인증하는 착한가격 모범업소란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이런 팻말은 아무식당이나 붙여주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가더군요.
오늘은 먹을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식당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사장님께 미리 촬영허가를 받고 식당 이곳 저곳을 촬영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브레이크타임과 맞물려 손님이 없더군요.
다행이라 생각하고 주문을 하고 식당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우선 메뉴를 골랐습니다.
여름철에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물막국수가 최고이죠...ㅎ
메뉴도 간단해서 고민할 필요 없이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메밀을 이용한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그리고 수육과 만두로 몇가지 되지않더군요.
원래 맛집은 한 가지 메뉴로 승부를 하는 것이라 이 식당이 메밀 막국수 음식으로 소문난 식당이란걸
단박에 느낄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물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주방에서 직접 뽑은 메밀면발이 시원한 육수로 목욕하고, 그 위에 김가루와 오이를 얹고 깨소금 가루를 뿌려놓은
물막국수가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먼저 겨자소스를 넣고 그리고 식초를 넣고 잘 저어 주면 먹을 준비 끝
이제 맛있게 먹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큼지막하게 한 젓가락뜨니 벌써 입안에 침이 고이기 시작하며 입속으로 빨리 넣어 달라고 하네요.
너무 맛있어 단숨에 한그릇을 비우고 나니 1000원을 더 주고 양많은 물막국수를 먹을걸 후회가 되더군요.
점심시간끝낼무렵 한가족이 오셔서 주문을 하더군요. 만두까지 시켜놓고
너무 맛있게 드시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좋아 양해를 구하고 한컷 촬영 하였습니다.
물론 블로그에 올릴거라고도 말씀드렸습니다.
요즘은 초상권이 있어 아무나 촬영하면 큰일 납니다.
허락해주신 가족분께 감사드립니다.
매주월요일은 정기 휴일 이라고 합니다.
오픈시간은 11시
2시50분에서 4시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4시30분~7시30분까지 저녁
재료소진시 일찍 마감될수 있다고 합니다.
예약전화는 통화가 되지 않으니 직접 찾아 가셔서 드셔야 합니다.
줄서서 기다리다 먹는 식당 용천막국수 제천에 오시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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