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블로그 기자] 시원한 소나무 숲이 있는 곳 울산 솔숲공원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혀지는 곳에 왔습니다. 이곳은 울산 남구에 위치한 솔숲공원입니다.
울산 남구엔 크고 작은 다양한 공원이 있는데요.
공원마다 특색이 있다고 하면, 이곳은 커다란 소나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거네요.
솔숲공원의 큰 특징이라 하면 역시나 소나무 숲입니다. 공원 이름에서 볼 수 있듯 힘차게 뻗은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더라고요.
소나무는 계절을 타지 않습니다. 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항상 푸름을 유지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함을 주는가 하면, 겨울에는 포근함, 따스함도 전해줄 것 같네요.
솔숲공원에서 고개를 들면 소나무가 보여요. 꽤 높이까지 자란 모습인데요.
바늘 같은 소나무 잎들은 촘촘하게 나있어 뜨거운 태양빛도 막아주는 기분입니다.
소나무 아래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꼬불꼬불 길이 있더라고요.
잠깐 휴식을 취할 때 이곳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
이곳 솔숲공원은 mom 편한 놀이터 5호점입니다. 롯데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디자인한 놀이터인데요.
자연소재를 사용해 숲과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했다고 해요.
어린이들에겐 환경 감수성을 높여주고요. 아이들은 자연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겠네요.
중간중간엔 놀이동산 캐릭터가 있습니다. 덕분에 작은 테마파크에 온 듯한 기분도 들겠네요.
그러고 보니 숲속의 아지트 같은 느낌도 드네요. 울창한 숲에 있는 오두막 같기도 하고 말이지요.
아이들이 여럿 있으면 숨바꼭질, 잡기 놀이 이런 거 많이 할 텐데요. 그런 놀이에 딱 맞는 공간이 돼주는 것 같습니다.
오두막 또한 기존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이를 그대로 살리면서 만든 모습인데요. 오두막 가운데 소나무가 서있는 것이 재미있네요.
솔숲공원 놀이터엔 모래가 깔려있습니다. 요즘 놀이터는 모래 대신에 우레탄을 많이 까는데요.
이곳은 모래가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조금 더 자연에 가깝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나무를 건너 이리저리 옮겨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시설을 만들었네요.
그물같이 보이는 곳에선 잠깐 누워 휴식을 취할 수도 있겠네요.
그네가 보입니다. 그네 또한 자세히 보면 그네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둥 등을 나무로 만든 것 같아요.
직선의 기둥이 아니라 구불구불한 모습을 보입니다. 원래 자연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야! 이렇게 외치는 것 같네요.
조금 더 자연에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딱딱하고 인위적인 공원이 아니라 본 모습을 최대한 살려 만든 공원인 것 같아요.
솔숲공원에서 소나무 향 듬뿍 맡으면서 쉬었다 가는 시간 만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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