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꿈의 구장_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

낡고 노후되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야구장으로 손꼽히는 야구장이, 1960년대 개장한 '한밭야구장'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그 한밭야구장이 대형공연까지 가능한 '스포츠 복합문화시설'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 대전시민의 꿈의 구장이 될 베이스볼 드림파크 소식, 전해드립니다.

2023. 3. 22.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

대전시 숙원사업이자, 충청권 야구팬들의 염원

1960년대 지어진 한밭야구장은 관중석1만 3천석으로 주차장과 편의시설도 협소해 이용하는 시민과 야구팬들의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요.

이에, 새 구장에 대한 논의는 90년대 서남부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과 함께 시작됐지만, 지난 민선7기에 야구장 건립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후 민선 8기에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 지어지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025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야구 관람과 함께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023. 3. 22.)

❍ 사업개요

✔️ 위치 : 대전 중구 부사동 209-1번지(한밭종합운동장)

✔️ 사업규모 : 지하2층 ~ 지상4층, 연면적 58,594.58㎡, 관람석 20,607석

✔️ 사업기간 : 2018. 7. ~ 2025. 3.

✔️ 사업비 : 1,617억원(국비 200, 시비 987, 민간(한화) 430)

❍ 기공식

2023년 3월 22일 진행된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허구연 KBO대표, 한화이글스 영구결번 선수, 한화이글스 서포터즈,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한화이글스 선수 초청 팬 사인회와 영구결번 레전드(송진우, 장종훈, 정민철, 김태균)를 초청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이처럼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은 단순한 기공식이 아닌 앞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오랜 기다림만큼 특별한 '명품구장'

먼저 관람석은 2만 600석으로 기존 한밭야구장 대비 37% 증가한 수준입니다.

또한 국내외 기존 야구장들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외형적으로도 기존 야구장과는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인대요,

'꿈을 향해 비상하는 윙그라운드(WINGround)'를 목표로 가장 선진적 구장 설계를 반영하여 다이내믹한 경기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최초로 홈에서 외야폴까지 거리를 비대칭 그라운드로 설계하고, 좌우 비대칭의 오각형 구조로 구역별 펜스에 높이가 오른쪽은 8m 높이 다른 면은 홈런성 타구를 위해 2.4m 높이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스카이박스를 비롯한 프리미엄 좌석 이외에도 VIP라운지, 테이블석 및 바비큐석 등이 들어서고, 관중 선호도가 낮은 지상 4층에는 인피니티 풀, 서핑존, 카라반존 등 패밀리 레저센터가 조성됩니다.

전광판을 1루 측 홈팀 관중석 맞은편에 배치하여, 홈팀 관중들의 관전을 최대한 배려하고,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복층 불펜을 건설하여 원정팀과 홈팀의 투구 연습 공간을 2개 층으로 연결 설치, 경기장을 찾는 야구 팬들이 선수들의 준비 모습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