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아이와 함께한 영천 별빛마을 여행기
영천 별빛마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입구인데요
큰 간판이나 상업적인 느낌은 없지만, 조용하고
따뜻한 시골마을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곳이였습니다.
별빛마을은 아이와 그저 포토존을 즐기고
예전에 테마마을에 자주왔던 탓인지 인근 오래된 슈퍼를
들리는 재미로 오곤 했는데요
알고보니 별빛마을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농촌사랑 시범마을'로 지정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문의전화 054-336-4176
사전 예약으로 전용 사이트에서 신청하세요
http://www.bohyeonsanvil.com/index.php
예전엔 큰 나무 아래 쉬어갈 수 있는 벤치 앞에 어린왕자와 여우 조형물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그 포토존이 없어져서 살짝 아쉬움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 마을을 소개하는 표지판과 체험장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헤매지 않게 잘 되어 있으니
작지만 꼼꼼한 설명들을 꼭 읽어 보세요
이 날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미션이 있는데요
마을에 들어서며 곳곳에 숨어 있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찾아라! 미션을 주었습니다.
숲길 옆, 벽 모서리 뒤, 나무 아래..
숨바꼭질하듯 포토존을 발견하는 순간의 표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아이와 함께 가길 꼭 추천 드립니다.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감성 벽화 구간인데요
담벼락을 따라 이어지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그림이 마치 동화책 속을 걷는
기분을 주고 사진도 너무 예쁘게 잘 나오는 포토명당이라 SNS용 감성샷도 찍었습니다.
여러 공간 중에서도 아이와 함께한 영천별빌마을 공간 중
우리 아이가 가장 오래 머문곳은 바로 입체적인 조형물이 있는 마지막 구간인데요
사진도 많이 찍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놀이도 하며 신났던 구간이였습니다.
되돌아오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어린왕자를 찾기위해
예전 폐교를 활용한 체험장과 숙박시설이 갖춰진 곳으로 둘러보았습니다.
학교 건물 안쪽으로 어린왕자 조형물이 남아 있는데요
아주 높은 곳에 어린왕자가 바라보고 있어 동화 속 여행이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천 별빛마을은 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걸으며 자연과 동화를 느끼고 싶은 분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체험은 꼭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영천 별빛마을
위치: 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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