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사찰은 많고 많지만

오늘은 산을 타지 않아도 갈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사찰, 역사는 짧아도

조용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광양읍 보광사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보광사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서북4길 30

보광사는 서천 무지개분수와

아주 가까운 거리인데요

경내는 작은 규모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절이에요.

이 전각의 1층은 절의 출입문이고

2층은 삼성각이에요

사찰을 찾은 중생은 이 문을 건넘으로써

번뇌와 오욕을 씻고 선계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간직한 문 이에요

경내에 들어서니 법당을 가운데 두고 크고

작은 탑과 불상이 아기자기 자리하고 있는데요

보광사는 1965년 취봉스님이 구산스님의

수행을 돕기 위해 민가를 개조하여

법당을 세웠다고 해요

보광사는 역사가 짧은 만큼

전통 사찰과는 달리 건물이 낡지 않고

마치 한옥에 온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보광사의 특징이에요.

보광사는 작은 절이지만

기도 도량으로 유명한 절인데요

그래서 석가탄신일 같은 특별한 날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만, 사찰 본래의

고요한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평일이나

주말에 찾는 것도 좋을 거예요.

보광사는 도심 속에 있지만

조용해서 사색하기 좋았고요

옆에 공원도 있어서 새소리도 들리고

예쁜 꽃도 많이 피어 있어

산속에 온 느낌이었어요

산책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와서

정신과 마음을 수양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보광사가 아닌가 싶은데요.

부처님의 자비와 혜광의 따뜻한 빛이

온 누리에 비추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왔습니다

절을 나오면 삼성각 옆에는

농업회사법인 카페 ‘온담’이 보이는데요

이곳에서는 건강한 먹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이날은 문이 닫혀있었는데요

차 한잔 마시면서 일상의 온갖 번뇌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보광사에서 서천무지개분수까지는

걸어서 3~4분 거리인데요

아름드리 벚나무를 그늘 삼아 시원한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는 이곳으로 오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봄에는 싱그러움이, 여름에는 시원함이

가을에는 농후함이, 겨울에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서천은 언제 걸어도 만족스러워요

광양에서 가 볼 만한 절 보광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마음이 울적하고 일상의 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 훌쩍 떠날 수 있는 도심 속의

사찰 보광사를 만나보세요.


광양 가 볼 만한 절 ‘보광사’

#광양사찰

최설민 광양시 블로그 기자단

#광양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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