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편리한, 김해여객터미널

2016년 완공된 '김해여객터미널'은 김해시외버스터미널이자 정류장이 1층에 위치했으며,

부산김해경전철의 봉황역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편리할뿐만 아니라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입점하여 쇼핑하기에도 좋은 공간이 되었답니다.

'김해여객터미널'의 입구문을 열고 들어서자 가장 먼저 김해의 공예품이 전시된 것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버스 시간이 급해서 뛰어가느라 자세히 볼 수 없었지만,

여유가 있을때는 공예품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김해'에 대해서 잠깐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답니다.

한땀한땀 정성으로 만든 공예품을 보면, 잠깐의 시간이지만 아이디어와 함께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김해에 온 김에' 라는 코너에서 자활생산품과 지역특산품도 쇼핑할 수 있는데 추석을 앞둔 선물로도 좋은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넓고 쾌적한 실내라서 이용하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터미널 시간표의 전광판이 보기 편했으며 업데이트가 빨라서 편리했습니다.

통영, 경주와 함께 진주등뿐만 아니라 순천, 광주, 서울등의 노선이 있어 시외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아주 편리한 공간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인발매기를 통해 비대면으로 당일발권과 함께 예매도 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였습니다.

버스 승강장으로 가보니 번호와 함께 노선 안내가 간판에 표기되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간이의자도 있어 잠깐 앉아서 대기할 수도 있으며 버스 승강장 주변이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다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커피점과 도너츠와 함께 편의점, 기사식당, 약국도 있어 편리했습니다.

넉넉한 물품보관함이 있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품보관함 옆에 '공예품전시관'을 한번 더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전통멋을 느낄 수 있는 공예품들이 있었답니다.

김해여객터미널을 이용하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있답니다. 바로 경상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아름드리문고'랍니다.

터미널의 고객대기석 뒷편에 조성된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과 아동도서부터 청소년, 성인들을 위한 책이 비치되어 있어 버스 시간이 한참 남아있는 날에는 책을 읽으면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버스시간이 한참 남았다면 아름드리문고에서 마음에 든 책 한권 골라서 바로 앞의 의자에 앉아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인지, 터미널의 분위기가 조용해서인지 생각보다 책이 술술~~ 잘 읽어진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김해여객터미널의 '아름드리문고'를 맘껏 누려보시고 마음의 양식도 얻어가면 좋겠습니다.

쾌적하고 편리한 김해여객터미널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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