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

1년 전

광안리 차 없는 거리(SEE+ 바다축제 : 모기장 밖은 광안리)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아시나요?

7~8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광안 해변로 언양불고기 삼거리에서 만남의 광장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됩니다.

교통 통제 시작 시간은 앞당겨질 수 있으며, 통제 구간 주변 불법 주정차 시 단속 및 견인될 수 있는데요.

8월 5일~6일에는 차 없는 문화도시의 거리<SEE+바다 축제 : 모기장 밖은 광안리>를 주제로 <문화도시 수영>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시민이 기획하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이번 행사는 지난 8월부터 시민들과 매주 주말마다 워크숍을 진행해 축제 디렉터와 함께 네이밍, 아이디어, 세부 콘텐츠를 의논해 수영구의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낸 행사였는데요. <수영구 지역 문화팀>에서 함께해 '기존 차 없는 문화의 거리'와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차 없는 문화의 거리의 기존 포맷과 다른 별미 같은 행사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 마이크 SEE+

축제 프로그램은 ① 마이크, ② 보물 상자, ③ 에코, ④ 초코아트, ⑤ 랜드 SUP, ⑥ 책&쉼 등 크게 여섯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마이크 SEE+는 여러 곳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광안리 해변 위 모기장에서 시민 공연자가 공연하고, 모기장 안에서 공연을 보는 형식이었습니다. 차 없는 거리 곳곳에서도 공연이 펼쳐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어요.

2. 보물 상자 SEE+

"너의 보물을 보여줘!" 보물 상자 SEE+는 모기장을 부스로 캐리어 속 보물(물건)을 사고, 어린이 공방에서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였습니다.

키 작은 꼬마들이 자신의 보물을 캐리어에 담아와서 소개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인기 있는 코너도 있고, 사람이 없는 코너도 있었는데...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이 될 시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른들이 지금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물어봐 주고, 구입해 주면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억이 남는 시간이 될 것 같았습니다.

3. 에코 SEE+

무동력 자전거로 비눗방울과 주스를 만들어 보는 시간! 페달을 돌려~ 돌려~ 주스가 만들어지고, 비눗방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환경 공예체험으로 커피 방향제 만들기 체험 공간도 있었어요.

4. 초크아트 SEE+

인기 만점, 초크아트 코너입니다. '낙서 도로'라는 이름으로 MZ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았고요. 구역이 넓어져서 참여 인원도 상당했어요. 뻔한 초코 아트는 No~No~ 이번에는 협력해서 다 함께 만드는 초크아트 작품들도 있더라고요. 웅장한 규모, 다양한 색으로 화려함을 더 했습니다.

5. 책&쉼 SEE+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것보다 야외에서 책을 읽으면 더 기분 좋고, 힐링하는 기분이 들잖아요. 책&쉼 SEE+에서는 도로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특별한 책멍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책을 빌려서 해변 모기장 안에서 읽어도 좋고요.

6. 랜드 SUP SEE+

낮에는 바다 위에서 SUP을~ 밤에는 도로 위에서 SUP을~ 타 볼 수 있는 시간~ 랜드 SUP SEE+ 코너입니다. 달려요~ 자외선 때문에 낮 SUP이 고민되시는 분~ 수영을 잘 못해서 바다 SUP이 겁나시는 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SUP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코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