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우리동네 생태 명소 - 전주 완산칠봉 생태습지 탐방
도룡뇽도 만나고
습지도 탐방하고
완산공원 주요 탐방로
완산 외칠봉은 꽃밭정이로부터 도화봉-메화봉-금사봉-모란봉-선인봉-검무봉-장군봉이 있고, 완산 내칠봉은 장군봉-옥녀봉-무학봉-백운봉-용두봉-탄금봉-매화봉으로 1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삼나무 숲과 생태습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의 탐방안내도를 참고하면 됩니다.
완산칠봉 올라가는 길
1)꽃밭정이로 부터 올라가는 길이 있고
2)싸전다리를 지나 곤지산으로 가는 길
3)완산도서관을 지나 완산공원으로 가는 길
4)완산초등학고 곤지중학교를 지나 올라가는 길
5)정헤사로 올라가는 길
6) 용머리고개로 올라가는 길이 각각 있습니다
후백제의 도읍지이며 조선왕조의 근원지인 전주의 남쪽에 위치한 완산칠봉은 전주를 대표한 명산입니다. 산은 백성과 고을을 보호하고 있는 지맥을 가지고 있다 하여 인위적으로 산의 형세를 훼손하면 큰 재난을 겪는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주봉인 장군봉(185m)을 중심으로 하여 남쪽으로 뻗어내리는 두 갈래의 산줄기를 내칠봉 서쪽의 꽃받정이로 흐르는 산줄기를 외칠봉이라 하여 모두 13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장군봉을 중심으로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는 전나무와 삼나무는 수령이 100여 년에 이르며 주봉의 정상에 서면 저 멀리 그림처럼 펼쳐지는 전주시가진와 건지산 그리고 모악산과 김제평야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1894년 동학혁명 당시 녹두장군 전봉준이 이끄는 농민군이 완산을 점령하고 관군을 맞아 결렬한 전투를 벌인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아름답고 포근한 산세와 선조들의 치열한 삶이 녹아든 이곳 완산칠봉은 전주 시민들의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금송아지 바위
완산칠봉의 하나인 옥녀봉 정상에 있는 송아지 형상의 바윗돌을 일명 금송아지 바위라 부릅니다. 옛날 금사동 아래 경치 좋은 금사당 골짜기에 금송아지 한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골짜기를 한 발도 벗어나면 안 된다는 산신령의 계율을 어기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옥녀에게 마음을 째앗겨 옥녀봉에 오르고 말았다고 합니다. 금새끼줄을 주면 천상에 오르는 감로수를 주겠다는 옥녀의 뀜에 금실 한 개를 건네자 그 자리에서 돌로 굳어버렸다는 전설리 전해온다 훗날 배서방이라는 젊은이가 금덩이를 갖기 위해 이 바위를 깨려다가 산신령의 노여움을 사서 혼절한 뒤 심음하다 죽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져 내려옵니다.
정혜사
한국 근대 벌교의 거목이신 겸허선사가 쓴 사적기에 의하면 완산 정혜사는 대한제국 광무 2년(1898년) 정원명 거사와 최정명 장성우 보살이 발원하여 이곳에 불상을 봉안하고 요사를 지어 처음으로 절터를 닦았습니다. 1972년부터 주지 혜명스님은 요사를 중창하고 부처님 진신사리 5층 탑을 세웠는데요. 1987년부터 주지 혜일스님은 혜월 혜진스님과 사대부중의 도움으로 20여 년에 걸쳐 대대적인 불사를 단행하였습니다. 각 전각을 중창 보수공사를 통해 대 가람으로 탈바꿈 시켰고 일주문과 진영전을 신축하여 완산 정혜사를 중흥시킨 중창주입니다. 특히 보광전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74호 대목장 고택영과 제자 전수조교 김영성의 작품으로 필직지붕에 15칸(정면5칸 측면3칸) 다포집으로 날아갈 듯 치켜선 추녀와 부드러운 곡선미가 볼수록 아름다워 천년에 길이 남을 걸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님은 정혜사내에 보문유치원과 노인 양로시설인 상락정토마을을 신축하여 포교에 전력을 다하고 완산 불교회관을 건립하여 전북불교대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구니 사찰로는 드물게 부도전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금광스님(운문사 초대강주)과 영명스님(보문사 강주)과 명주스님(보문종 종정)등 여러스님들이 모셔져 있다 완산 정혜사는 부단히 정진하여 수도와 대중교화의 중심도량으로 우리 모두가 부처되는 세상을 열어갈것입니다.
도심 내 습지 비오톱
습지 비오톱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이면서 중요한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도심에서 날로 사라져가는 습지를 복원함으로써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하고 도시 기후를 쾌적하게 개선하는 등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완산칠봉에 서식하는 파충류와 양서류들
▶도롱뇽
도롱뇽과의 양서류 몸길이는 10cm~18cm 몸빛은 갈색 바탕에 암갈색의 둥근 무늬가 있음 머리는 납작하고 주둥이 끝이 둥글며 눈이 튀어나와있음 몸통의 피부는 매끈하며 모양은 둥긂 개울 못 습지 등에서 지렁이나 곤충류를 잡아먹고 삽니다.
▶맹꽁이
맹꽁이과의 양서류 몸길이는 4cm로 등은 푸른빛을 띤 누른빛이고 머리와 가슴에 연노랑의 무늬가 있음 개구리와 비슷하나 더 똥똥하며 물갈퀴가 없음. 밤에만 땅속에서 나와 활동할 뿐 흐린 날이나 비가 내릴 때 맹꽁맹꽁하고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구리 알과 개구리
양서강 개구리목의 참개구리과 무당개구리과 청개구리과 송장개구리과 맹꽁이과 등의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올챙이가 자란 것으로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있으며 피부로 호흡함. 수컷은 울음주머니를 부풀어 소리를 냅니다.
▶뱀
파충강 뱀목의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몸은 가늘고 길며 온통 비늘로 덮였음 다리 눈꺼풀 귓구멍 등이 없고 혀가 길며 끝이 둘로 갈라져 있음 대부분이 난생하며 변온동물임 세계 각지의 육지와 바다에서 삶
▶두꺼비
두꺼비과의 양서류 개구리와 비슷하나 더 크며 피부가 우둘투둘함 등 쪽은 대개 갈색이고 몸통과 다리에는 불규칙한 흑갈색의 무늬가 있음 몸의 옆쪽에도 같은 색의 세로줄이 있으면 습한 곳의 돌이나 풀 밑에 살며 저녁에 나와 벌레를 잡아먹음 살가죽의 돌기에서 독액을 냅니다.
완산공원과 꽃동산
완산 꽃동산은 30년 이상 된 철쭉 군락지를 2010년 4월에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개방하였습니다 도시공원 및 복지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아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나무를 꺾거나 공원시설을 훼손하는 행위
2. 심한 소음 또는 취사 등 악취를 나게 하는 행위
3. 동반한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방치하는 행위
4. 행상 또는 노점에 의한 상행위
5. 기타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
꽃동산에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본 꽃동산은 인근에 거주하던 토지 주인 김영섭 씨(1944년생)가 1970년대부터 벚나무 백일홍 단풍나무등 (1500여본)을 심고 40여 년 동안 가꾸어온 동산입니다 김 씨는 당시 봉급생활을 하면서 박봉을 쪼개어 꽃나무 싲재에 투자하였고 생활비 때문에 부부 싸움도 수차례 하였답니다 꽃동산을 가꾸게 된 동기는 주변에 선친의 묘소가 있어 더욱더 열정을 쏟게 되었고 세월이 흘러 꽃이 아름다울 무렵 조경업자로부터 매매유혹에 흔들리는중 파복동에 사시는 할머니가 어닌 손주를 데리고 놀러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하여 장래 명소로 만들어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몇 년 전부터 kbs 6시 내 고향에 전국 방송과 지역 방송 및 일간지에 소개되면서 시민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여 신민들의 발갈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에서 토지와 꽃나무를 매입하여 각종 꽃나무의 이식 및 추가 식재하고 구도심을 한눈에 바라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 정자 파고라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설치하여 2010년 4월부터 시민에게 개방되었습니다.
본 지역은 도시공원으로서 도서공원법 제 8조의 규정에 의햐여 점용 허가 없이 시설 건축물 또는 공작물을 설치하는 자는 도시공원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하여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점용허가 없이 토지의 형질변경 죽목의 벌채 재식이나 토석의 채취 등의 행위를 하는 자는 도시공원법 제33조의 규정에 의하여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을 알려드립니다
지금은 꽃동산, 100년 전엔 동학농민군 피로 물든 완산칠봉.
1894년 4월 8일간 세 번의 전투로 수천 명이 전사한 곳이랍니다 전국적인 꽃놀이 명소로 소문나면서 매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만개한 봄꽃을 즐기기 위해 수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아 완연한 봄의 한가로움을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120여 년 전 이곳은 동학농민군의 피로 얼룩진 전쟁터였고, 수백 수천의 민초들이 지배층의 수탈에 맞서 목숨을 바쳤던 처절한 항쟁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화사하고 아름답게 핀 꽃동산의 이면에는 이들의 한과 눈물이 켜켜이 쌓여 있는 곳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은 얼마나 될까요? 완산동에 터를 잡고 오래 살아온 주민 사이에서 동학농민혁명 당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동학농민군이 완산칠봉에서 전사했다'는 이야기만 전해집니다.
글, 사진=문강주, 최성용 기자
글 참고 = 위키백과, 전주시 완산칠봉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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