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서포터즈 7기 김지현-

지난 토요일 오후,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예술의전당 ‘2023 애(愛)술인축제’에 다녀왔습니다!

8월 18일(금)에 시작된 애술인축제에서는 공연 영상 상영, 야외 공연, 클래식 버스킹, 아트마켓,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요.

비타민스테이션

애술인축제가 열리고 있는 ‘미술광장’과 ‘계단광장’을 찾아가기 위해 예술의전당 입구 비타민스테이션을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쭉 걸어가서 우측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드디어 미술광장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미술광장에서는 ‘아트마켓’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아트마켓은 축제기간 중 주말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리며,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패브릭, 공예, 액세서리와 화분, 과일편집숍 등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미술광장에서 계단광장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맥주, 와인, 전통주도 있었답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클래식 버스킹까지 시간이 남아서 계단광장 위쪽을 거닐다 보니 ‘세계음악분수’를 만날 수 있었어요. 저처럼 공연을 기다리며 음악분수에서 더위를 식히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애술인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세계음악분수 가동이 중단되는 시간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미술광장에서 클래식 버스킹이 시작되었는데요!

색소포니스트 조준형 님 연주하는 ‘Can’t Take My Eyes off You’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을 색소폰으로 들으니 색다른 재미가 있었는데요. 색소포니스트 조준형 님의 클래식 버스킹은 8월 21일(월)과 8월 23일(수) 저녁 7시에 미술광장에서 두 차례 더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날짜별로 성악 듀오, 해금 3중주, 바이올린과 첼로 듀오, 해금 듀오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클래식 버스킹을 감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클래식 버스킹 공연이 끝난 후,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공연 영상을 보기 위해 계단광장으로 이동했는데요.

대형 스크린 앞에 캠핑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서 야외로 소풍을 온 것 같은 근사한 기분을 낼 수 있었어요.

이날의 공연 영상은 국립발레단의 발레 ‘돈키호테’였는데요. 2023년 4월 12일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렸던 공연 실황이고, 상영시간은 105분이었어요.

그 동안 발레 공연을 자주 가보지는 못 했지만, 돈키호테 이야기가 워낙 친숙한 소재이다 보니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어요. 또한, 클로즈업을 통해 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디테일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유익한 체험이었어요.

공연 영상은 발레 외에도 무용, 오페라, 연극, 뮤지컬,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장르가 상영된다고 합니다.

10일 동안 매일매일 극장 밖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2023 예술의전당 애(愛)술인축제’는 8월 27일(일)까지 계속되며, 모든 상영회 및 공연은 예매 없이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단, 우천시에는 야외상영과 공연이 취소된다고 합니다!

‘2023 예술의전당 애(愛)술인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타임 테이블을 참고해 주세요!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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