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노인복지관에서 특별한 만남.

'애도의 여정, 사별애도' 집단상담에 가다.

우리나라는 고령시대를 넘어

초고령 시대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초고령 사회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을 위한 기관이나 사업들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대구의 경우 중구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구중구노인복지관에는

상담소,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이 함께 있기에

어르신들이 원스톱으로

육체, 정신적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마음 속 동반자가 되어주는

대구중구노인상담소.

오늘 만나볼 애도의 여정에 동행했습니다.

집단상담이 진행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별애도상담은 상담소 관계자분들이

논문과 각종 프로그램을 참고해서 만든

집단상담프로그램으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그리고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별애도상담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별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특히 노인들의 경우에는 신체적, 정서적 고통이

감소하는 속도가 늦은데다 사회적 역할과

경제적 활동 등이 적어서

고독감, 단절 등을 훨씬 빨리 경험하기에

배우자 혹은 가족과의 사별은

죽음에 대한 공포와 외로움을 심화시켜

노년기의 과업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전문가와 함께하는 상담 등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사별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 후

마지막 자조모임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2명의

어르신이 빠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완주한 어르신들은

무척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고 하며

자신들의 소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자신들의 소망을 적고

그 소망종이를 나무에 걸어보는

소망나무 걸이 시간.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남은 소망들을

걸어보았는데요.

가족 이야기, 건강 등

다양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상담소 봉사선생님들이

어르신들의 작업을 직접 도와주고 있네요.

상담을 전공한 이분들은

개인상담부터 계속 참여한

어르신들을 도와드렸습니다.

소망 나무 완성!

어르신들의 바람이

꼭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간의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남기시는

어르신의 모습입니다.

상담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차츰 상담에 빠지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초회기에는 자신들의 인생이야기를 하면서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합니다.

소감을 이야기 한 후,

마무리 시간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르신들의 표정이 무척 밝군요.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으로 또 만나자고

서로의 손을 마주잡고 작별 인사를 하는 시간.

얄롬이라는 학자는 집단상담의 효과로

이타심, 자신감 증진, 사회기술향상,

나만 어렵지 않다는 것에 대한 인지,

가족이나 가정에서 이루지 못한

관계적 회복 등을 들었는데요.

이러한 효과들이 잘 이루어진 집단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상담소에서

준비한 선물이 전달되며

긴 프로그램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10월에도 모집을 거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이나 주변에 소개시켜드릴

어르신들이 있다면 대구중구노인상담소

053-252-8421~2에 연락을 해보시면 됩니다.

대상은 대구 내 60세 이상의

사별경험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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