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울산 남구 잇츠룸 갤러리카페 - '일곱 계절을 피우다' 장애진 작가 꽃 구경
울산 남구에서 울산시청과 가까운 신정동에 잇츠 룸 (It's room) 갤러리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사계절에 만날 수 있는 꽃들을 볼 수 있는 장애진 작가의 '일곱 계절을 피우다' 전시회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작품이 되는 공간
갤러리로 들어가는데 벽면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잇츠룸 갤러리 카페는 울산에서 있는 전류 예지보전 기업인 아이티공간에서 조성한 산업문화재단입니다.
이곳 갤러리에서 20회 이상 기획 전시와 100회 이상의 문화 공연과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갤러리로 들어서면 입구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거울을 이용한 셀카 사진과 함께 장애진 작가의 꽃 작품을 같이 찍을 수 있습니다. 거울 옆에는 수국과 뒤쪽으로 가을에 만날 수 있는 코스모스 꽃이 있습니다.
잇츠룸에서 기획한 펌핑(PUM-PING) 시리즈 전시는 장애인, 남녀, 어린이를 주제로 전시에 이어서 여섯 번째 전시로 자연을 주제로 한 장애진 작가의 '일곱 계절을 피우다'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장애진 작가의 작품들 원래 갤러리에 있었던 것 같이 자연스럽게 공간 속에 녹아들었네요. 카페 곳곳에 설치된 꽃 작품을 구경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야생화 꽃을 한 장소에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꽃잎에 염색 기법으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으로 물들여서 진짜 꽃잎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장애진 작가는 18년간 유치원 선생으로 일하다가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염색법으로 꽃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꽃 공예가로 잎과 꽃잎을 종이, 패브릭, 천 등의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서 자연에서 만나는 꽃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한쪽 편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넓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장애진 작가님의 수국이 배경이 되어 주네요.
수국꽃 옆으로 5월에 피어나는 조명이 들어간 장미꽃이 보입니다. 장미꽃을 보고 있으니 매년 5월에 열리는 울산대공원에 장미축제가 생각납니다.
여름에 피는 백합, 가을에 구경할 수 있는 꽃무릇, 겨울에서 봄까지 꽃이 떨어지는 붉은 동백 흰색의 백동백 꽃을 볼 수 있네요. 작가님이 없어서 전시되어 잇는 꽃 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꽃을 구경하면 이름을 유추해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고 카페에서 차 한잔 마셨습니다. 커피, 차, 에이드와 달달한 디저트까지 있어서 작품 구경하며 쉬어가기 좋은 공간입니다.
[일곱 계절을 피우다 전시회 안내 - 울산 남구 잇츠룸 갤러리 카페]
🌺주소 : 울산 남구 월평로 68 1층
🌺전화 : 070-4849-4145
🌺전시기간: 2023년 11월 27일(월)~2024년 2월 25일(일)
🌺운영시간 : 월요일~금요일 08시~22시, 토요일~일요일 10시~22시
양귀비꽃과 보기 힘든 평소에 보기 힘든 우리나라 들판에서 만나는 냉이꽃이 아름답습니다.
2월 25일까지 잇츠룸 갤러리에서 '일곱 계절을 피우다' 전시회가 열립니다. 갤러리 카페를 방문해서 다양한 꽃 구경을 하며 편안하게 차 한잔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피어나는 야생화 꽃들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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