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맨발걷기 전용공원에서 건강한 여름 나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언제 어디서 폭우가 쏟아질지 모르는 요즘입니다.

시민 여러분, 미리미리 대비하시어 피해 없이 안전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 올여름 햇살은 유난히 뜨겁습니다. 그 햇살을 안고 이어가는 일상이 쉽지만은 않지만, 영주시에는 시원한 운동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소개 드립니다.

한낮에도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이곳은 유유히 흐르는 서천을 바라보면서 답답한 신발을 훌쩍 벗어버리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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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전용공원은 영주시 소방서 앞에 조성되었습니다. 영주 소방서는 자전거공원에서 무섬마을 가는 길목 5Km 지점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원을 맨발로 쉬고 걸으면서 여름철 무더위 팍팍 깨버리고 시원한 여름의 대명사가 될 것 같은 곳입니다. 이곳은 황토체험장, 황토볼장, 레드 일라이트로 건강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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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일라이트란 운모 형태의 천영 적색 광물로 각종 유기물과 미네랄 원소가 매우 풍부하고 다량의 원적외선 및 음이온 방출로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시켜주며,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친환경 기능성 광물입니다. 특히 다량의 원적외선과 음이온 발생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성을 향상시킬 분만 아니라 유해가스나 중금속을 흡착 분해하고 항균 및 항염증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신비의 광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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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장소는 최근 상사화 군락지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잎이 사라진 어디쯤에 상사화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긴 합니다만 곧 상사화 꽃 피는 계절이 다가오면 주홍빛 상사화가 아름다움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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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오실 때에는 소방서 주차장 이용보다는 강변에 조성된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안장하고 편리할 것입니다.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오르는 데크와 계단이 단단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특히 도로변 주차는 삼가 주시는 센스 꼭 발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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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은 이용자가 꼭 지켜 주어야 할 규칙이니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맨발 전용 공원으로 신발을 신고 걸을 수 없습니다. 발에 상처가 있을 경우 사용을 자제해 주시고 반려동물의 출입이 급지 되어 있습니다. 우천 시나 겨울철 미끄러울 때 가급적 사용 자재를 부탁드리며, 이용 후 꼭 발을 씻고 다른 시설 이용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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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세족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세족 후 물기를 털어낼 수 있는 에어건도 마련되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소중한 시설물을 깨끗하고 규격에 맞게 사용하시어 올여름, 영주시 맨발공원에서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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