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시대 장묘문화를 알 수 있는 산이리 지석묘

지석묘 또는 고인돌이 무엇인가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장묘문화로

분묘 또는 무덤이라고 하는데요.

​

광주시 초월읍 산이리 236-1 경충대로변

벽산아파트 입구에

산이리 지석묘가 위치해 있습니다.

2008년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산이리 지석묘는 보호철망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주변에 잡초 하나 없을 정도로 아주 깨끗했습니다✨

초월읍 산이리 경충 대로변 초월농협 산이 지점 옆에

"산이리 지석묘"라 쓰인 표지판이 우뚝 서 있습니다.

​

특히 산이리 지석묘가 위치해 있는 곳은

산이리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며

광주 시민들의 차량 이동도 많은 곳이기에,

지나는 길에 한 번쯤 둘러봐도 좋을듯해요~

​

특히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이자 기념물을

직접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다 지나는 분들 중에는

지석묘 앞에 세워진 안내판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는 분도 간혹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분포되어 있는 지석묘(고인돌)는

고창, 화순, 강화 등지에서도 발견되었고

대개 산기슭, 산 경사면 등 구릉 방향으로

무리 지어 있는 고인돌 군이 발견되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

특히 산이리 지석묘는 아파트 건설로 인해

약 10미터 이전으로 복원한 것으로

북서쪽에는 곤지암천이 흐르고 있으며

구릉지에 조성되어 있어요~!

​

또 탁자식으로 620×320cm의 크기로

전반적으로 규모가 큰 편에 속하며

한쪽 모서리에 성혈(性穴)이 관찰되었다고 해요.

측면의 장벽은 2매로 구성되어 있고

상석의 편명 형태는 장방형으로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고 합니다.

​

선사시대에 돌로 기둥을 만들고 그 위에 평평한 돌을 얹은

그 당시의 분묘인 지석묘(支石墓)를 보며

청동기시대의 장묘문화를 짐작할 수 있어요~

​

산이리 지석묘는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니만큼, 근처에 방문했다면

지석묘도 관찰해 보고 표지판의 내용을 읽어보며

옛사람들의 당시 장묘 문화도 알면 좋겠요?😆

※본 게시글은 광주시청 정윤옥 SNS서포터즈님이 작성한 글로

광주시와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