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안동을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부용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백산맥의 매혹적인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부용대

하회마을과 낙동강의 경이로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수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하회마을과 함께 안동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여행 코스 중 하나입니다.

부용대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회마을과의 완벽한 조화인데요.

하회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만약 부용대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한데요.

하회마을 인근에 위치해 있어 화천서원 앞에 주차하고

옆에 펼쳐진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걷다 보면

부용대의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부용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화천서원

겸암 ‘류운룡’ 선생의 학문과 덕을 기리기 위해

지역의 유림들이 모여 1768년에 세운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100년 이상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며

선생의 정신을 기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화천서원의 대부분이 사라지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1966년 후손들의 노력으로

199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화천서원은 현재 카페와 숙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안동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멋진 한옥에서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천서원 옆으로는 야자 매트 길을 따라가는 길이 있는데요.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빽빽한 소나무 숲길이 나오고

마지막쯤에 급경사를 넘어서면 부용대에 도달하게 됩니다.

하회마을을 바라보는 부용대의 풍경은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데요.

부용대란 이름에 담긴 ‘연꽃’이라는 의미처럼

이곳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의 전경은

마치 연못에 피어 있는 수많은 연꽃들을 연상시키며

그 아름다움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저는 부용대에서 하회마을을 한눈에 보자마자

가슴이 탁 트였고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경이로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부용대는 단순히 하회마을만을 내려다보는 장소가 아닙니다.

다른 경로를 따라 내려가면

반대쪽에 위치한 겸암정사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우리나라 역사 속 중요 인물인 유성룡의 맏형인 운룡1564년에 지은 곳으로

현재는 카페와 민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 드린 부용대는

한국 지리 시간에 나오는 지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어서

자연의 경이로움과 지리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안동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부용대는 경북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산23-3에 있으며,

주차장, 화장실 있어 들리기 좋은 곳입니다.

부용대까지 걸리는 시간은 보통 5~10분이 소요됩니다.

편하게 셀카를 찍고 싶다면 삼각대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본 내용은 노명섭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title":"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연꽃이 피어나는 듯한 풍경","source":"https://blog.naver.com/andongcity00/223405212496","blogName":"안동시 공..","blogId":"andongcity00","domainIdOrBlogId":"andongcity00","logNo":223405212496,"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