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봉화군 청소년센터 크리스마스 원데이 클래스: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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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수업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히 크리스마스 특강이 열리기에

아이가 원하는 수업을 신청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제 딸아이는 도자기 핸드 페인팅 클래스를 듣고 싶어했어요.

자기가 직접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그릇을 만든다는 사실이 꽤나 신이 났던지,

며칠 전부터 자기 도자기에 어떤 그림을 그릴지 고민하고,

인터넷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찾아 스케치북에 그려가며

수없이 연습한 끝에 드디어 수업 날이 되었습니다.

청소년 센터에는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비롯해서,

강당, 세미나실, 상담실, 등등 다양한 부속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의 도자기 수업은 그 중, 미술실에서 열렸습니다.

초등학생 대상의 특강이어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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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두 종류의 도자기를 꾸몄어요.

첫 번째는 하트모양의 도자기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 체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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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쥐는 지난 며칠간 열심히 그려 연습했던 만화 캐릭터,

보노보노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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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알록달록하게 색칠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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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저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신기한 그릇 꾸미기였는데요,

피자도우처럼 생긴 찰흙 원반에 아이들이 원하는 색과 모양이 나오게

색찰흙을 올려 밀대로 밀어서 꾸미는 작업이었어요.

그렇게 원반 꾸미기를 다 마치면 선생님께서 물레에서

그릇의 벽을 올려 옴폭한 대접으로 만들어 마무리 해주셨어요.

저도 신기했으니 아이들은 얼마나 더 신기했을까요.

알록달록 동그란 색찰흙 무늬들이 알사탕들 같기도 하고 여튼 예쁩니다.

그렇게 두 작품을 하고 나니 어느새 두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이 그릇들은 오늘 수업을 진행하신 우주도예 공방에서 가져가셨어요.

가마에 구워야 그릇이 완성되니까요.

그릇이 다 구워지면 연락주신다고 하셨는데, 완성된 모습도 무척 궁금합니다.

청소년 센터의 강좌를 들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딸아이가 무척 재밌어 해서 이번 겨울 방학 특강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겨울 방학 특강은 신청이 마감되었지만,

내년 상반기 문화취미교실은 오는 화요일(12월 20일)부터 접수 시작이니

관심있는 봉화군의 청소년들은 꼭 참여해보세요.

봉화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로1길 17-20

054-673-1231

http://bhw1318.or.kr/

우주도예공방

경북 영주시 대학로201번길 8-12 2층

0507-1335-8750

https://instagram.com/woojuceramics_activity?igshid=1l2rhb0ehc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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