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체험 피자 만들기, 쌀가루부터 오븐까지 다 준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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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체험여행을 할 수 있는 경기도 이천시. 그 중심에는 이천시 도농교류센터 이천나드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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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는 추억을 되살리게 하고, 자녀들에게는 자연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체험마을과 체험농가로 직

접 찾아가는 체험도 있지만 이천공동체험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 가족들과 참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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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교육지원청 8대분야 체험학습 체험처이자 2013년부터 현재까지 농촌진흥청 인증 교육농장 인증회원경영체, 2020년부터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인증회원경영체, 환경부 인증 우수환경 프로그램 인증회원경영체 등 다양한 곳에서 인증을 받은 체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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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체험한 것은 이천쌀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 그리고 도자기체험이었어요. 가장 먼저 만든 것은 이천쌀피자입니다. 테이블에 피자 도우와 토핑, 옥수수가루, 밀대, 팬 등이 세팅되었습니다. 도우에는 임금님표 이천쌀로 만든 이천쌀가루가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2022년 임금님표이천 지식재산권 승인업체에서 생산한 이천쌀가루라고 하니 건강한 피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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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이 들어 간 도우에 옥수수가루를 묻혀 밀대로 쫙쫙 펴 주었습니다. 동그랗게 편 도우에 소스를 바르고 갖가지 토핑을 올렸어요. 햄, 불고기, 옥수수, 양파, 파프리카를 차례로 올리고 마지막으로 치즈를 뿌려주었답니다. 이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됩니다. 체험이 모두 끝난 후에 갓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를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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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치즈 만들기를 했어요. 커드 덩어리를 잘게 잘라서 커다란 볼에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주었어요. 흐물흐물해진 커드 조각들을 주물러주면서 하나로 뭉쳐주었습니다. 커다란 공처럼 만든 후에는 다 함께 한쪽씩 잡고서 쭉 늘려주었어요. 다시 뭉쳤다가 펴 주기를 반복하는데 이를 스트레칭 작업이라고 한다고 해요. 이 과정을 통해 치즈의 탄력과 맛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되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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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치즈 만들기로 체험이 끝나지만, 특별하게 치즈스틱 만들기도 해보았어요. 식빵을 납작하게 누른 후에 치즈를 손가락 마디 정도로 올리고 김밥처럼 동그랗게 말아줍니다. 달걀을 풀어 치즈가 들어 있는 식빵에 묻히고 마지막으로 빵가루까지 묻힌 후 튀겨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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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자기 체험을 했어요. 체험 전에 우리나라 도자기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어요.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은 물레를 이용하는 방법, 틀에 넣어서 만드는 방법, 흙가래를 쌓아 올리는 방법 등이 있다고 해요. 그 중에서 흙가래를 쌓아 올리는, 코일링 기법으로 도자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길쭉길쭉한 흙가래를 동그란 판 위에 한 줄 한 줄 올렸어요. 올리는 모양에 따라 컵을 만들 수도 있고, 꽃병이나 연필꽂이를 만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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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꽂이를 만들 때에는 중간 중간 무늬를 만들어 넣기도 했답니다. 안과 밖을 다듬으면서 한 칸 한 칸 가래를 올리다 보니 어느새 나만의 도자기가 완성되었어요. 각자 만든 그릇은 초벌구이 후 유약을 발라 재벌구이까지 한 후에 집으로 보내주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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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만드는 동안 피자와 치즈스틱이 구워져 나왔어요. 고소한 냄새가 얼른 먹어보고 싶게 하더라고요. 손을 깨끗하게 씻고 가족들과 둘러앉아 맛을 보았습니다. 바삭 하고 고소한 치즈스틱도 일품이고 치즈와 토핑이 가득 올라간 피자도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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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천쌀이 함유되어서 그런지 피자의 도우까지 정말로 고소했답니다. 평소에는 피자의 끝부분인 도우는 먹지 않고 남기는 편인데요, 하나도 남김없이 깔끔하게 먹었어요. 재미난 체험에 맛있는 피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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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공동체험장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쿠키 또는 아이스크림 체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자기 체험과 피자만들기는 35,000원이고, 치즈와 피자만들기는 25,000원으로 체험할 수 있는데요, 8월 31일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쿠키 또는 아이스크림 체험도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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