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추워지기 전에 떠나는

태안 가을 바다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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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 추워지기 전에 떠나는 태안의 가을 바다 여행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태안의 28개의 해수욕장 중 쌀쌀한 가을 날씨에 가보면 딱 좋은 해수욕장은 어디일지 함께 떠나봅시다.

장삼포 해수욕장

태안군 고남면 큰장돌길 283-25

첫 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태안 장삼포 해수욕장입니다. 안면대교를 지나 남쪽으로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ㄴ 백사장 전체가 길게 이어진 해안선으로 해수욕과 조개잡이, 게잡이 등 체험을 즐기기도 하여 자연학습장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장곡 3구에 위치한 태안 장삼포해수욕장의 또 다른 이름으로는 대숙밭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대숙이란 해안의 바위나 자갈 등 바닷가 바위틈에 서식하는 나사조개의 일종인 대숙을 먹고 남은 껍질들로 밭을 이루고 있다는 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초반까지 태안지역의 마을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 무덤인 패총의 유적들이 발견된 지역답게 장삼포 해수욕장의 이름도 조개와 연관된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태안 장삼포해수욕장은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의 한 곳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날씨가 추워지기 전 다녀오면 좋은 가을 바다여행지입니다. 갯바위 낚시와 야간의 배꼽고동잡기를 즐기기도 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자연산 생선회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바람아래 해수욕장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이곳은 마치 사막과 같은 모래언덕이 있는 태안 바람아래 해수욕장입니다. 앞서 소개 드린 장삼포해수욕장의 인근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모래언덕 아래로 바람도 비켜간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의 바람아래 해수욕장은 독특한 해안사구를 가진 곳입니다.

태안 바람아래 해수욕장은 멸종 위기종 2급인 표범장지뱀이 서식하는 특별 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여 자생하는 동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자연학습장입니다. 또 비어업인의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특별단속을 하는 곳입니다.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와도 이곳의 모래언덕이 해안을 보호해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바람 아래 해수욕장입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바람아래 해수욕장으로 가을 바다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파도리 해수욕장

태안군 소원면 모항파도로 490-85

이곳은 만리포에서 시작되는 태안 해변길 3코스의 파도길에 속해있는 파도리해수욕장입니다.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 위치해 있는 작은 해안으로

고려 문종 때에 이곳을 파도가 거칠어 지나가기 어려운 곳이라 일컬어질 만큼 파도가 거센 곳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태안 파도리해수욕장의 해변에는 모래자갈로 이루어진 몽돌로 이루어져 있어 태안에서는 매우 특색 있는 해변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색 기암절벽과 그 위에 자라난 해송의 절경이 더해져 이곳 파도리해수욕장을 더욱더 이국적인 장소로 만들어줍니다.

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에 의해 깎여 만들어진 자연에 의해 형성된 해식동굴은 그동안의 세월을 말해줍니다. 파도리의 지형은 바다로 돌출된 지역으로 특히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형입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태안 일대에서 보기 힘든 자갈로 이루어진 해옥과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해식동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파도가 아름답고 예쁜 곳이라 이름 지어진 파도리 해수욕장은 갯바위와 자갈이 많아 경치가 좋고 물이 맑기로 유명하며 거센 파도 소리 또한 이곳만의 매력으로 더 추워지기 전 가을 바다여행으로 오면 딱 좋은 곳입니다. 바위와 자갈이 많아 걷는 재미가 있는 태안 파도리해수욕장으로 가을 바다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꽃지 해수욕장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이곳은 태안의 3대 대표 해수욕장이라 불릴 만큼 낙조가 아름다운 곳인 꽃지해수욕장입니다. 안면도에 위치한 꽃지해수욕장은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특히 낙조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태안 꽃지해수욕장에 오면 꼭 봐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태안 꽃지해수욕장을 가을 바다 여행지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해안가 바로 앞에 있는 할미 할아비 바위 사이로 저물어가는 낙조가 매우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이 낙조를 보기 위해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출사를 나오는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 가을 바다 여행지인 꽃지해수욕장으로 붉게 타오르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어느 계절이나 아름답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각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꽃지해수욕장은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입니다. 각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꽃지해수욕장의 가을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요?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요즘 더 추워지기 전에 채비하셔서 오늘 소개해 드린 가을 바다로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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